[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차우찬이 2025시즌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성적을 4위로 예측했다.
차우찬은 지난 4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칫칫 ChitChit'에서 2025시즌 순위 예측을 진행했다. 예상 순위 5위로 KT 위즈를 꼽은 그는 다음 4위를 묻는 질문에 "무조건 잘해야 한다. 이유는 없다"라고 답하며 한화를 선정했다.
이어 "말해 뭐하나. 야구에 계속 투자하지, 이번에 야구장 새로 지어졌지, 한화뿐만 아니라 KBO 모든 팬의 관심사다"라며 "매년 그랬지만 이제는 정말 잘할 때가 됐다. 선수들도 충분하고 김경문 감독님, 양상문 코치님도 부임했다. 그래서 전체적인 한화의 분위기가 기대된다. 한화가 하나가 된 느낌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정우람과 심수창을 영입한 이후 한동안 FA 영입에 인색했던 한화는 2022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뒤 본격적으로 외부 자원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FA 채은성을 6년 90억 원, 이태양을 4년 25억 원에 영입했다.
외부 FA 영입에 115억 원을 쓰고도 2023시즌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는 데 그친 한화는 다시 지갑을 열었다. 2023년 11월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 원의 계약을 맺어 타선을 보강했다. 2024년 2월에는 국내 복귀를 선언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에게 8년 170억 원의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2년 연속 스토브리그 주인공으로 등극한 한화는 '리빌딩 종료'를 선언하고 야심 차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1위에 등극하며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분위기를 보여줬던 한화는 이후 선발진의 붕괴로 인해 급격한 하락세를 타며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한화는 최원호 감독을 경질하고 김경문 감독을 선임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인 끝에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렇게 한화는 이번 겨울 또 지갑을 열었다. 내야 수비 보강을 위해 FA 심우준을 4년 총액 50억 원에 영입했고, 바로 다음 날 스토브리그 투수 최대어였던 엄상백과의 4년 총액 78억 원 계약을 발표했다.
심우준과 엄상백의 합류로 한화는 노시환-심우준-안치홍-채은성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내야진과 외국인 투수 2명-류현진-엄상백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 로테이션까지 완성했다. 이번에야말로 누구나 인정하는 가을야구급 전력을 꾸렸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야구의참견'에 출연한 한화 선수단 주장 채은성은 "저희(베테랑 선수)가 더 잘해서 잘 끌어 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똑같이 반복되지 않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지난 시즌을 회상했다.
2025시즌 예상 성적을 묻는 질문엔 "3등 생각한다"라고 답하며 "저희가 항상 하위권에 있어서 이렇게 말씀드리면 '너희가 무슨...'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 하지만 겉에서 봤을 때와 다르게 와서 보니까 능력 좋은 친구들이 많았다. 경험 (부족)이나 잠재력을 못 터트려서 그렇지 좋은 걸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윤석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 출연한 안치홍도 "올해는 좀 다를 거다. 성적이 계속 안 났었고 치고 올라가야 하는 것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기기 위해서 집중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님 새로 오시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주문받으면서 훈련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차우찬의 생각도 비슷했다. 그는 "(류)현진이를 필두로 이번에 엄상백, 심우준도 들어왔고 정말 초특급 유망주들 다 모여있는 한화다. 그들의 포텐이 반만 터져도 4위, 다 터지면 1등이다. 물론 (다른 팀들도) 다 응원하지만, 한화가 잘 돼야지만 KBO 한국야구의 인기가 같이 상승하는 게 아닌가"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차우찬은 같은 영상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위, LG 트윈스 2위, KIA 타이거즈를 1위로 예측했다.
사진=OSEN, 한화 이글스 제공
차우찬은 지난 4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칫칫 ChitChit'에서 2025시즌 순위 예측을 진행했다. 예상 순위 5위로 KT 위즈를 꼽은 그는 다음 4위를 묻는 질문에 "무조건 잘해야 한다. 이유는 없다"라고 답하며 한화를 선정했다.
이어 "말해 뭐하나. 야구에 계속 투자하지, 이번에 야구장 새로 지어졌지, 한화뿐만 아니라 KBO 모든 팬의 관심사다"라며 "매년 그랬지만 이제는 정말 잘할 때가 됐다. 선수들도 충분하고 김경문 감독님, 양상문 코치님도 부임했다. 그래서 전체적인 한화의 분위기가 기대된다. 한화가 하나가 된 느낌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정우람과 심수창을 영입한 이후 한동안 FA 영입에 인색했던 한화는 2022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뒤 본격적으로 외부 자원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FA 채은성을 6년 90억 원, 이태양을 4년 25억 원에 영입했다.
외부 FA 영입에 115억 원을 쓰고도 2023시즌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는 데 그친 한화는 다시 지갑을 열었다. 2023년 11월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 원의 계약을 맺어 타선을 보강했다. 2024년 2월에는 국내 복귀를 선언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에게 8년 170억 원의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2년 연속 스토브리그 주인공으로 등극한 한화는 '리빌딩 종료'를 선언하고 야심 차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1위에 등극하며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분위기를 보여줬던 한화는 이후 선발진의 붕괴로 인해 급격한 하락세를 타며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한화는 최원호 감독을 경질하고 김경문 감독을 선임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인 끝에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렇게 한화는 이번 겨울 또 지갑을 열었다. 내야 수비 보강을 위해 FA 심우준을 4년 총액 50억 원에 영입했고, 바로 다음 날 스토브리그 투수 최대어였던 엄상백과의 4년 총액 78억 원 계약을 발표했다.
심우준과 엄상백의 합류로 한화는 노시환-심우준-안치홍-채은성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내야진과 외국인 투수 2명-류현진-엄상백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 로테이션까지 완성했다. 이번에야말로 누구나 인정하는 가을야구급 전력을 꾸렸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야구의참견'에 출연한 한화 선수단 주장 채은성은 "저희(베테랑 선수)가 더 잘해서 잘 끌어 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똑같이 반복되지 않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지난 시즌을 회상했다.
2025시즌 예상 성적을 묻는 질문엔 "3등 생각한다"라고 답하며 "저희가 항상 하위권에 있어서 이렇게 말씀드리면 '너희가 무슨...'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 하지만 겉에서 봤을 때와 다르게 와서 보니까 능력 좋은 친구들이 많았다. 경험 (부족)이나 잠재력을 못 터트려서 그렇지 좋은 걸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윤석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 출연한 안치홍도 "올해는 좀 다를 거다. 성적이 계속 안 났었고 치고 올라가야 하는 것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기기 위해서 집중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님 새로 오시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주문받으면서 훈련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차우찬의 생각도 비슷했다. 그는 "(류)현진이를 필두로 이번에 엄상백, 심우준도 들어왔고 정말 초특급 유망주들 다 모여있는 한화다. 그들의 포텐이 반만 터져도 4위, 다 터지면 1등이다. 물론 (다른 팀들도) 다 응원하지만, 한화가 잘 돼야지만 KBO 한국야구의 인기가 같이 상승하는 게 아닌가"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차우찬은 같은 영상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위, LG 트윈스 2위, KIA 타이거즈를 1위로 예측했다.
사진=OSEN,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