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험난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데이비드 뷰캐넌(36·텍사스 레인저스)이 '우주방위대' LA 다저스를 상대로 빅리그 복귀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뷰캐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2025 MLB 시범경기 다저스와 경기에 텍사스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텍사스는 조시 스미스(우익수)-에반 카터(중견수)-에제키엘 듀란(1루수)-알레한드로 오수나(좌익수)-카일 히가시오카(지명타자)-해거티(2루수)-터커 반하트(포수)-닉 아메드(유격수)-조나단 오넬라스(3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뷰캐넌이 상대해야 할 다저스의 막강 타선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의 주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20년부터 4년간 삼성의 최장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뷰캐넌은 KBO리그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통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든든한 1선발로 활약했다. 2021년에는 16승을 수확하며 에릭 요키시와 함께 공동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훌륭한 워크에식과 뛰어난 팬서비스까지 갖춘 뷰캐넌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삼성과의 인연은 4시즌으로 끝났다. 뷰캐넌은 재계약을 거절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친정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마이너리그에서 2024시즌을 시작한 뷰캐넌은 필라델피아에서 빅리그에 콜업되지 못하고 지난해 8월 말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다. 9월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감격의 MLB 복귀전을 치른 뷰캐넌은 3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바로 다음날 DFA(양도지명) 조처되며 쓴맛을 봐야 했다.

결국 2024년 빅리그서 단 1경기 등판 기록을 남긴 뷰캐넌은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지난 1월 텍사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뷰캐넌은 시범경기 개막을 코앞에 두고 발목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맞았다.
뷰캐넌은 빠르게 부상을 털고 지난 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상황에서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평균자책점 54.00).

얼마되지않는 기회를 살려야 하는 뷰캐넌 입장에서 시범경기 2번째 경기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벼랑 끝에 몰린 뷰캐넌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의 초호화 라인업을 상대로 '로스터 생존'을 건 등판에 나선다.
한편, 전날(6일) LA 에인절스전에 교체 출전해 시범경기 3호 안타(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이틀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OSEN
뷰캐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2025 MLB 시범경기 다저스와 경기에 텍사스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텍사스는 조시 스미스(우익수)-에반 카터(중견수)-에제키엘 듀란(1루수)-알레한드로 오수나(좌익수)-카일 히가시오카(지명타자)-해거티(2루수)-터커 반하트(포수)-닉 아메드(유격수)-조나단 오넬라스(3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뷰캐넌이 상대해야 할 다저스의 막강 타선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의 주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20년부터 4년간 삼성의 최장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뷰캐넌은 KBO리그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통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든든한 1선발로 활약했다. 2021년에는 16승을 수확하며 에릭 요키시와 함께 공동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훌륭한 워크에식과 뛰어난 팬서비스까지 갖춘 뷰캐넌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삼성과의 인연은 4시즌으로 끝났다. 뷰캐넌은 재계약을 거절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친정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마이너리그에서 2024시즌을 시작한 뷰캐넌은 필라델피아에서 빅리그에 콜업되지 못하고 지난해 8월 말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다. 9월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감격의 MLB 복귀전을 치른 뷰캐넌은 3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바로 다음날 DFA(양도지명) 조처되며 쓴맛을 봐야 했다.

결국 2024년 빅리그서 단 1경기 등판 기록을 남긴 뷰캐넌은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지난 1월 텍사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뷰캐넌은 시범경기 개막을 코앞에 두고 발목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맞았다.
뷰캐넌은 빠르게 부상을 털고 지난 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상황에서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평균자책점 54.00).

얼마되지않는 기회를 살려야 하는 뷰캐넌 입장에서 시범경기 2번째 경기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벼랑 끝에 몰린 뷰캐넌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의 초호화 라인업을 상대로 '로스터 생존'을 건 등판에 나선다.
한편, 전날(6일) LA 에인절스전에 교체 출전해 시범경기 3호 안타(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이틀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