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제작진과 방송국의 갈등으로 혼란을 빚고 있는 인기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새 시즌에 대해 JTBC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JTBC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새 시즌 진행 상황'이라는 공지사항을 통해 "'최강야구' 새 시즌 관련 출연자와 시청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JTBC가 부당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일부 오해를 바로잡고자 진행 상황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JTBC는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았던 스튜디오C1(이하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해왔으나, 상호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2022년 첫 시즌을 시작한 '최강야구'는 지난 2월 종영된 3번째 시즌까지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4번째 시즌을 앞두고 JTB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트라이아웃이 취소됐다"고 공지했고, 이에 장시원 PD가 SNS를 통해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반박해 논란이 일었다.
JTBC는 "C1이 '최강야구'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계약 시 회당 제작비를 1회 경기 촬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기준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C1은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눠 제작하는 경우에도 실제 지출되지 않은 제작비를 포함해 종전과 같이 2회에 해당하는 금액을 청구했고, C1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제작비를 중복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JTBC는 "C1에 JTBC는 제작비가 '최강야구' 프로그램과 출연자, 스태프를 위해 제대로 사용돼 왔는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됐거나 C1의 추가적인 이득으로 처리외어 왔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비 집행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C1은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며 "JTBC는 '최강야구' IP 보유자이자 제작비 일체를 투자하는 사업자다. 사업체 간 계약에 있어 비용 집행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통상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위다. C1은 JTBC가 지급한 제작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음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나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JTBC는 "2024시즌 종료 후 정당한 요청에 응하지 않는 C1과 더는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지난 2월 10일 C1에 제작진 교체를 고지했다. 더 이상 C1은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 '최강야구'에 대한 저작재산권은 모두 JTBC 측에서 보유하고 있기에 C1은 독자적으로 '최강야구' 시즌4를 제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C1은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려 했다. 이에 JTBC는 방송이 보장되지 않는 촬영에서 일반인 참가자와 출연자, 스태프 등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했다"라며 "그러나 C1은 트라이아웃을 강행했고, 출연자와 시청자의 혼란이 지속됨에 따라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JTBC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최강야구'를 기다리고 계시는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히며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최강야구'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사진=JTBC 홈페이지 캡처, 뉴스1
JTBC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새 시즌 진행 상황'이라는 공지사항을 통해 "'최강야구' 새 시즌 관련 출연자와 시청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JTBC가 부당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일부 오해를 바로잡고자 진행 상황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JTBC는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았던 스튜디오C1(이하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해왔으나, 상호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2022년 첫 시즌을 시작한 '최강야구'는 지난 2월 종영된 3번째 시즌까지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4번째 시즌을 앞두고 JTB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트라이아웃이 취소됐다"고 공지했고, 이에 장시원 PD가 SNS를 통해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반박해 논란이 일었다.
JTBC는 "C1이 '최강야구'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계약 시 회당 제작비를 1회 경기 촬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기준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C1은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눠 제작하는 경우에도 실제 지출되지 않은 제작비를 포함해 종전과 같이 2회에 해당하는 금액을 청구했고, C1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제작비를 중복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JTBC는 "C1에 JTBC는 제작비가 '최강야구' 프로그램과 출연자, 스태프를 위해 제대로 사용돼 왔는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됐거나 C1의 추가적인 이득으로 처리외어 왔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비 집행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C1은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며 "JTBC는 '최강야구' IP 보유자이자 제작비 일체를 투자하는 사업자다. 사업체 간 계약에 있어 비용 집행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통상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위다. C1은 JTBC가 지급한 제작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음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나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JTBC는 "2024시즌 종료 후 정당한 요청에 응하지 않는 C1과 더는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지난 2월 10일 C1에 제작진 교체를 고지했다. 더 이상 C1은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 '최강야구'에 대한 저작재산권은 모두 JTBC 측에서 보유하고 있기에 C1은 독자적으로 '최강야구' 시즌4를 제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C1은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려 했다. 이에 JTBC는 방송이 보장되지 않는 촬영에서 일반인 참가자와 출연자, 스태프 등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했다"라며 "그러나 C1은 트라이아웃을 강행했고, 출연자와 시청자의 혼란이 지속됨에 따라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JTBC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최강야구'를 기다리고 계시는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히며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최강야구'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사진=JTBC 홈페이지 캡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