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 기자까지 확인, 맨체스터 시티, 야심은 끝이 없다...3200억 쓰고도 만족 없어 ''새로운 활력을 위해 카마빙가 예의 주시''
입력 : 2025.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야심은 끝이 없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의 말을 빌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시티는 2024/25 시즌이 좋지 않았다.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오마르 마르무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비토르 헤이스, 니코 곤잘레스를 영입하며 1억 7,000만 파운드(약 3,200억 원)를 쏟아부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현재 선수단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드필더 진영에 새로운 활력을 위해 카마빙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02년생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카마빙가는 지난 2021년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주목받았다. 당시 레알은 3,100만 유로(491억 원)를 투자해 미래를 대비했다.


다만 레알 소속으로 카마빙가의 성장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주 포지션인 미드필더 역할 뿐만 아니라 풀백과 센터백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발전 속도가 더딘 모양새다.

더욱이 올 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분위기다. 리그 13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가운데 선발 출전은 7회에 불과했다. 본디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 것은 손에 꼽는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 카마빙가가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등장했다. 만일 그가 팀을 떠난다면 다양한 구단이 관심을 두고 영입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드 벨링엄,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걸출한 미드필더를 다수 보유한 레알이 아닌 여타 강팀이라면 충분히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레알과의 기존 계약이 2029년 6월까지로 레알을 설득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이적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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