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이틀 연속 활약을 펼친 김혜성(26·LA 다저스)이 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타선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토미 에드먼(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앤디 파헤스(중견수)로 꾸려졌다. 선발투수는 사사키 로키가 출격한다.
김혜성은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마지막 선발 출전 이후 3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혜성은 최근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해 적은 기회 속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10일 애슬레틱스전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 경기를 치렀다.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1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범경기 타율을 2할대(0.222)로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초반 새로운 타격폼 적응기를 거치며 고전했던 김혜성은 3월 8경기서 타율 0.385(13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2도루 OPS 1.08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여전히 김혜성에 대한 물음표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애슬레틱스전이 끝난 뒤 '디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기자 파비안 아르다야 SNS를 통해 "로버츠 감독이 오늘 김하성의 타석을 칭찬하면서도 다저스와 함께 도쿄로 갈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라며 "다저스는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지, 아니면 애리조나(스프링캠프지)에 남겨두고 타격폼 변화에 대해 계속 연구하는 게 유리할지 여전히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12일 클리블랜드전까지 소화하고 18~19일 열리는 정규시즌 개막전 '도쿄 시리즈'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김혜성은 사실상 도쿄행 티켓이 걸린 마지막 쇼케이스가 될 경기에서 끝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타선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토미 에드먼(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앤디 파헤스(중견수)로 꾸려졌다. 선발투수는 사사키 로키가 출격한다.
김혜성은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마지막 선발 출전 이후 3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혜성은 최근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해 적은 기회 속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10일 애슬레틱스전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 경기를 치렀다.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1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범경기 타율을 2할대(0.222)로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초반 새로운 타격폼 적응기를 거치며 고전했던 김혜성은 3월 8경기서 타율 0.385(13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2도루 OPS 1.08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여전히 김혜성에 대한 물음표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애슬레틱스전이 끝난 뒤 '디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기자 파비안 아르다야 SNS를 통해 "로버츠 감독이 오늘 김하성의 타석을 칭찬하면서도 다저스와 함께 도쿄로 갈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라며 "다저스는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지, 아니면 애리조나(스프링캠프지)에 남겨두고 타격폼 변화에 대해 계속 연구하는 게 유리할지 여전히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12일 클리블랜드전까지 소화하고 18~19일 열리는 정규시즌 개막전 '도쿄 시리즈'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김혜성은 사실상 도쿄행 티켓이 걸린 마지막 쇼케이스가 될 경기에서 끝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