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압 주장' MC몽 ''가수 앞세워 싸움? 아티스트 지키는 것'' 항변 [전문]
입력 : 2025.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MC몽이 그룹 더보이즈 팬덤의 항의에 입을 열었다.

12일 MC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더보이즈를 사랑하는 더비(팬덤명) 여러분들께"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MC몽은 "(저는) 현실적이면서 이상적인, 그러면서 섬세하고 세밀하게 팬들이 원하는 니즈를 찾아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저는 늘 고민하고 고민한다"라며 "그 결과 몇 가지의 오해를 풀어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더보이즈에게 제가 약속했던 건, 팬들에게 보답하는 건 다른 거 없다. 매일 노력하고 보컬 연습하고 작사 작곡해라 였다"라며 "자신한다. 더보이즈는 한순간 인기 끌다 멈출 가수가 아니라 오래오래 더비 곁에 그 어느 가수보다 해체 없이 이어 나갈 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준 회사가 처음이라고"라며 "회사가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에 싸우며 회사는 아티스트만을 위해 존재한다. 권리와 이익을 훔치는 짓에 혐오하며 누구보다 투명하고 현명하고 싶어 만든 회사가 차가원 회장과 만든 원헌드레드 회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가 마치 가수를 앞세워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린 그저 가수의 권리를 누구보다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비 여러분들에게 제가 직접 약속드린다. 앞으로 원헌드레드는 그 이상으로 노력하고 반성하며 더비가 온전한 더비로 자신감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들이 KBS와 방송 출연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원헌드레드 측은 시우민의 KBS2 ‘뮤직뱅크’ 출연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며 SM엔터테인먼트의 외압과 KBS로 인해 시우민의 출연이 막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원헌드레드 산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가수 이무진과 방송인 이수근이 KBS 예능 녹화에 불참하며 파장이 커졌다. 

다만 KBS 한경천 센터장은 원헌드레드와이 갈등에 대해서 “캐스팅과 라인업은 99% 제작진 몫이다. 결국 제작진과 기획사 사이 소통 문제다. 고위 관계자와 미팅을 통해 이런 입장을 지난주에도 전달한 바 있다”라면서, “(연락이 안 된다는 주장은)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방송 출연 '보이콧'에 나서기도. 이에 오는 17일 컴백을 앞둔 그룹 더보이즈의 팬덤은 "소속사와 방송국의 불화로 아티스트가 피해를 본다"라며 소속사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불만을 표현한 바 있다.

이하 MC몽 인스타그램 전문

더보이즈를 사랑하는 더비 여러분들께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 cvo 이자 음악프로듀서 신동현입니다

현실적이면서 이상적인 그러면서 섬세하고 세밀하게 팬들이 원하는 니즈를 찾아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저는 늘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그결과 몇가지의 오해를 풀어드리겠습니다.

가수는 겸손과 인성을 바탕으로 한 실력과 생명력입니다

더보이즈에게 제가 약속했던건 팬들에게 보답하는건 다른거 없다.
매일 노력하고 보컬 연습하고 작사 작곡 해라 였습니다
누군가가 믿어주고 그 믿음 하나가 한곡이 나오고 그 한곡이 이친구들에 운명을 바꿀 것이고 분명
생명력 이 긴 기틀이 여기서 나올꺼라고 에릭에 끝없는 노력과 상연이에 작곡에 대한 집착과 애착
제이콥에 가려진 천재성과 멈추려했던 작곡 케빈에 멈추지 않는 상상력 선우에게 실력에 비해 그전에는
아무도 주려 하지않았던 기회 학년이와 큐에 작곡에 대한 호기심 주연이에 관찰력과 현재, 뉴 에게도
할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넣으면서 저희는 매일 소통 했습니다.

자신합니다 더보이즈는 한순간 인기 끌다 멈출가수가 아니라
오래오래 더비 곁에 그 어느 가수 보다 해체 없이 이어나갈 가수가 될것입니다 그것이 팬들이 가장
원하는 이상 아닐까요?

제가 다른건 몰라도 오랫동안 음악하면서 제 팬들과 소통하는 이유를 보시면 알것입니다.
더보이즈 멤버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한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준 회사가
처음이라고요

그것 만큼 소중한 서사가 없으며 그것만큼 아름다운 시가 없습니다

회사가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것에 싸우며
회사는 아티스트 만을 위해 존재합니다

권리와 이익을 훔치는 짓에 혐호하며
누구보다 투명하고 현명하고 싶어 만든 회사가
차가원 회장과 만든 원헌드레드 회사입니다

우리가 마치 가수를 앞세워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린 그저 가수의 권리를
누구보다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다. 거대 회사가 하지 않을때 우린 이젠 해야 한다 믿고 있습니다

낫띵 nothing 수록곡에 곡중 하나 에 실린 이 노래 녹음할때
선우가 일절 부터 끝까지 부른 버젼이 있습니다
혼자서 끝까지 불러 보고 싶다고 저희도 이런 노래를 하는것에 너무 기뻐서 소장하고 싶다고

예상하지 못한 이별의 첫 장을 의미 하는 이곡은

떠나가는 팬들일수 도 있고 전 기억과 예전 추억일수 있습니다

더비 여러분들 에게 제가 직접 약속 드립니다
앞으로 원헌드레드는 그이상으로 노력하고 반성하며 더비가 온전한 더비로 자신감과 행복을 추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 참여한 제 프로듀서 네임은 파프트덩크 입니다 ^^
그리고 멤버들의 유닛도 올해 준비 중입니다
더 예상할수 없는 조합으로 믿고보는 원헌이 되겠습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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