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날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만일 구단 부주장을 맡고 있는 그가 토트넘을 떠나는 선택을 단행한다면 손흥민에게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일 것이다.

영국 '토트넘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토트넘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 함에 따라 곧 구단을 떠날 수 있다"라며 "로메로는 여전히 토트넘의 중심이나 그들이 새로운 수비수를 원한다면 이별을 위한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올 시즌 믿기 어려울 정도의 부진을 반복했다. 리그 28경기에서 10승 4무 14패(승점 34)로 13위에 그치고 있다.

일찍이 FA컵, 카라바오컵에선 연이어 탈락했다. 유일한 트로피 도전의 기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있다는 평을 얻고 있으나 현재로선 AZ알크마르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해 이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엔 정처 없이 흔들린 수비진이 결정적이었다. 실제로 토트넘은 현재 리그 28경기에서 무려 41실점을 허용했다.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라두 드라구신 등 걸출한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으나 문제는 내구성이다.

이들은 시즌 개막 이후 크고 작은 부상을 반복하며 토트넘이 흔들리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설상가상 로메로, 반 더 벤은 시즌 중에도 여러 차례 더 나은 여건의 팀을 찾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이후 자연스레 토트넘이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다.
토트넘 뉴스는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수비 조직에서 발생한 수많은 문제를 고려할 때 토트넘이 새로운 수비수를 위해 접근한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커트오프사이드'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 마크 게히에 관심이 있으며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게히 영입을 원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그는 올여름 구단을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토트넘은 2030년까지 계약을 요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로메로와 반 더 벤이 지속적인 부상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4세 선수의 영입은 필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메로가 팀을 떠난 후 게히 영입을 통해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토트넘은 게히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로메로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로메로가 소위 말하는 언해피 조짐을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는 "로메로는 토트넘 의료진을 무시하고 부상 복귀 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물리치료사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라며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표했으나 토트넘 의료진은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후 현지 다수의 매체에서 비슷한 결의 보도를 내놓으며 그가 토트넘 구단 운영 방식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풋볼런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토트넘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토트넘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 함에 따라 곧 구단을 떠날 수 있다"라며 "로메로는 여전히 토트넘의 중심이나 그들이 새로운 수비수를 원한다면 이별을 위한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올 시즌 믿기 어려울 정도의 부진을 반복했다. 리그 28경기에서 10승 4무 14패(승점 34)로 13위에 그치고 있다.

일찍이 FA컵, 카라바오컵에선 연이어 탈락했다. 유일한 트로피 도전의 기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있다는 평을 얻고 있으나 현재로선 AZ알크마르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해 이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엔 정처 없이 흔들린 수비진이 결정적이었다. 실제로 토트넘은 현재 리그 28경기에서 무려 41실점을 허용했다.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라두 드라구신 등 걸출한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으나 문제는 내구성이다.

이들은 시즌 개막 이후 크고 작은 부상을 반복하며 토트넘이 흔들리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설상가상 로메로, 반 더 벤은 시즌 중에도 여러 차례 더 나은 여건의 팀을 찾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이후 자연스레 토트넘이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다.
토트넘 뉴스는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수비 조직에서 발생한 수많은 문제를 고려할 때 토트넘이 새로운 수비수를 위해 접근한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커트오프사이드'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 마크 게히에 관심이 있으며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게히 영입을 원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그는 올여름 구단을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토트넘은 2030년까지 계약을 요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로메로와 반 더 벤이 지속적인 부상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4세 선수의 영입은 필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메로가 팀을 떠난 후 게히 영입을 통해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토트넘은 게히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로메로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로메로가 소위 말하는 언해피 조짐을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는 "로메로는 토트넘 의료진을 무시하고 부상 복귀 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물리치료사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라며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표했으나 토트넘 의료진은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후 현지 다수의 매체에서 비슷한 결의 보도를 내놓으며 그가 토트넘 구단 운영 방식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풋볼런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