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주장 손흥민(32)의 거취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가 결단을 내렸다. 올여름 손흥민의 현금화를 꾀하고 두샨 블라호비치(25·유벤투스) 영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12일(한국시간) 보도다.
매체는 "토트넘은 통산 107골을 기록한 블라호비치를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구단은 유럽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 중 한 명인 그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유임 여부와 무관하게 히샬리송의 불확실한 미래와 도미닉 솔랑케의 잦은 부상 때문에 공격진 보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보도를 인용,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더욱 낮은 이적료의 제안을 들어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거취에도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신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과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 이후 미래를 두고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으로 미루어 보아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결별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는 것이 온스테인 기자의 주장이다.
현재로서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는 후문이다. 독일 매체 'TZ'는 이달 초 "뮌헨이 공격진을 강화할 정상급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영입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이 오른 가운데 전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이 기뻐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은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손흥민 역시 뮌헨의 관심이 구체화될 경우 이적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유력한 대체자로 거론되는 블라호비치는 지난 2015년 FK 파르티잔에서 프로 데뷔, 이후 피오렌티나를 거쳐 2022년 여름 유벤투스에 둥지를 틀었다. 프로 통산 270경기 107골 20도움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떨쳤다. 올 시즌 34경기에 나서 14골 2도움을 뽑아내며 여전히 물오른 발끝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적료와 주급 모두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유벤투스가 2,500만 파운드의 가격표를 내건 가운데 블라호비치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3,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경우 19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모든 측면에서 완벽한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의 12일(한국시간) 보도다.
매체는 "토트넘은 통산 107골을 기록한 블라호비치를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구단은 유럽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 중 한 명인 그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유임 여부와 무관하게 히샬리송의 불확실한 미래와 도미닉 솔랑케의 잦은 부상 때문에 공격진 보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보도를 인용,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더욱 낮은 이적료의 제안을 들어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거취에도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신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과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 이후 미래를 두고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으로 미루어 보아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결별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는 것이 온스테인 기자의 주장이다.
현재로서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는 후문이다. 독일 매체 'TZ'는 이달 초 "뮌헨이 공격진을 강화할 정상급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영입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이 오른 가운데 전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이 기뻐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은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손흥민 역시 뮌헨의 관심이 구체화될 경우 이적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유력한 대체자로 거론되는 블라호비치는 지난 2015년 FK 파르티잔에서 프로 데뷔, 이후 피오렌티나를 거쳐 2022년 여름 유벤투스에 둥지를 틀었다. 프로 통산 270경기 107골 20도움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떨쳤다. 올 시즌 34경기에 나서 14골 2도움을 뽑아내며 여전히 물오른 발끝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적료와 주급 모두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유벤투스가 2,500만 파운드의 가격표를 내건 가운데 블라호비치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3,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경우 19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모든 측면에서 완벽한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