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둘째 아들 원하는 ♥︎남편에 “아직 붓기도 안 빠져” (‘퍼펙트 라이프’) [종합]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남편과의 육아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아유미가 출연해 딸과의 일상을 첫 공개했다.

이날 귀여운 딸의 모습을 공개한 아유미는 “작년 6월에 태어나서 이제 9개월 차”라고 밝혔다,

그는 “39살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노산이다. 여기저기 아프다”라며 “출산 하고 나서 살찌니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고 족저근막염까지 생겼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임신하고 20kg가 쪘다, 낳고 나서 10kg는 빠지기는 했는 남은 10kg는 어떻게 해도 안 빠지더라”au “예전처럼 마르고 싶은데 또 너무 다이어트를 하면 체력이 떨어지고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하니까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1월 이사 후 집을 최초 공개한 아유미는 딸에게 책을 읽어주며 시간을 보냈고, 딸 세아는 책에 호기심을 보이며 엄마와 함께 열심히 책을 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말귀를 알아듣는 것 같다는 MC의 말에 아유미는 “제 딸이지만 똑똑한 것 같다. 천재를 낳았나 싶다”며 “만져봐 하면 만지고 먹어 ‘아~’ 하면 ‘아~’ 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딸에게 이유식을 먹인 아유미는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 소분해 놓는다며 “알레르기 파악을 위해 3일 마다 새로운 것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유미는 아이가 낮잠 잘 동안 빠르게 서서 식사를 한 후 설거지와 집안일을 하느라 바쁘게 돌아다녔다. 의사들은 이런 아유미의 모습에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며 하루 세끼 먹기, 5대 영양소 모두 챙겨서 먹기, 근육량 늘리기, 주3회 이상 고강도 인터벌 운동 등을 조언했다.

저녁이 되어 남편이 퇴근했고, 힘들게 육아를 한 아유미를 위해 남편이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남편은 두부 유부초밥부터 오꼬노미야키를 만들어 요리실력을 발휘했다.

남편은 “하나 더 갖고싶지 않냐. 아들이 한 명 더 있었으면 좋겠다”며 둘째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아유미는 "아직 붓기도 안 빠졌다"며 “조금 더 있다가 운동하고 건강한 몸이 되면 그때 다시 이야기 하자”고 말했다.

그는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오랜 친구처럼 너무 편안함이 있었다. 대화가 재미있고 취향이 비슷했다. 내일도 보고 또 내일도 보고 하다가 한달 동안 내내 봤다. 8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며 “든든하며 오빠같은 면도 있고 저랑 티키타카도 잘 맞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유미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남편은 딸의 목욕을 마쳤고, 아이를 재운 후 드디어 육아 퇴근을 했다. 두 사람은 출출하다며 떡볶이와 순대 튀김을 배달시켰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남편에게 “연애 했을 때가 더 예뻐? 지금이 더 예뻐?”라고 물었고, 남편은 “연애 했을 때”라고 말하면서도 “지금은 사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출산 후 커리어 단절에 대한 걱정에 대해서도 남편은 “출산으로 잠시 쉬어가는거지 끝났다고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도와주겠다”고 전해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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