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커플팰리스2’ 김현중 & 임시연 커플에 대한 현재 커플 확률이 올라갔다.
12일 방영한 tvN ‘커플팰리스2’에서는 커플존에서 살아남은 김현중 임시연 그리고 김하연 김지웅 커플의 상견례가 그려졌다.
김지웅은 김하연이 1순위가 아니었다. 그는 싱글존에 초대를 받고 룰루랄라 나갔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하연은 심란한 마음을 끌어안고 잠들어야 했다.
김지웅은 “저는 오늘도 싱글존에서 불러주면 갈 거다”라면서 오신다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김지웅은 “오신다는 드레스가 거의 흘러내려서 눈 둘 데가 없다. 그리고 9번 여자가 제일 끌리는 사람이 누구냐고 하더라”라면서 “그런데 김하연이랑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데 끝까지 가면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런 김지웅의 태도는 김하연 오빠에게 걸렸던 것일까. 김하연의 오빠는 “의사들은 바쁘지 않냐. 주말에도 나가야 하고, 결혼해서 아내를 집에 혼자 내버려둬야 하는 상황이 어떨 거 같냐”라면서 “그럼 이 많은 출연자 중에서 하연이만 마음에 담고 있고?”라며 날카롭게 물었다. 딱딱하게 굳은 김지웅을 위해 김하연은 애써 손깍지를 꼈고, 허경환은 “가만히 좀 있어라”, “뜯어말려야 한다”라며 답답해했다.
서로 첫눈에 반한 듯한 김현중과 임시연 커플도 상견례 데이트에 나섰다. 나이스한 스타일의 김현중의 부모는 임시연을 맞이했고, 임시연은 준비한 상견례 선물을 꺼내었다.
임시연은 “상견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히든 조건이 ‘어머니의 요리 비법을 물려받길 원한다’이지 않았나. 그래서 혹시 몰라 준비했다”라고 말해 김현중을 또 한번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현중의 아버지는 “우리 집안에 아픈 사연이 있다. 현중이 누나가 있다. 12살 때 심장이 안 좋아서 먼저 보냈다”라며 집안의 이야기를 꺼냈다. 임시연은 눈물을 꾹 참았다. 임시연은 “나도 내 동생이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상견례 자리인데 감정이입하면 팍 터질 거 같은데, 김현중도 참는데, 쉽게 얘기한 게 아니니까 마음을 열어서 해 주신 게 너무 좋았다”라며 회상했다. 이런 임시연이 사랑스러운 김현중은 "아가야, 업혀"라고 말한 후 그대로 임시연을 업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커플팰리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