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모하메드 살라(32)가 버질 반 다이크(33)의 재계약과 관련된 힌트를 남기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후반 44분,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터뜨린 반 다이크였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아스널에 승점 13점 차로 앞서며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승리보다 이목을 집중시킨 건 바로 살라의 발언이었다. 최근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반 다이크도 살라를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살라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 재계약을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살라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기 전에 재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은 반 다이크이길 바란다. 그냥 개인적인 희망일 뿐이지만, 나는 그가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리버풀에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반 다이크는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살라의 발언은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분석한 정보와 비슷한 면이 있다. 캐러거는 경기 시작 전 방송에서 “살라의 재계약 소식이 며칠 전 공개됐는데, 구단은 두 선수의 발표가 겹치지 않게 하려는 것 같다”며 “나는 곧 반 다이크와 관련 소식이 공개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반 다이크는 “나는 리버풀의 주장으로서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매우 자랑스럽고 감정이 북받치는 날”이라며 먼저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힐스버러 참사 추모일인 만큼, 이날 경기는 우리 모두에게 더 특별했다. 선수들뿐 아니라 코칭 스태프, 구단 모든 관계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나 자신이 이 클럽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알리며 미래에 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후반 44분,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터뜨린 반 다이크였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아스널에 승점 13점 차로 앞서며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승리보다 이목을 집중시킨 건 바로 살라의 발언이었다. 최근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반 다이크도 살라를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살라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 재계약을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살라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기 전에 재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은 반 다이크이길 바란다. 그냥 개인적인 희망일 뿐이지만, 나는 그가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리버풀에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반 다이크는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살라의 발언은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분석한 정보와 비슷한 면이 있다. 캐러거는 경기 시작 전 방송에서 “살라의 재계약 소식이 며칠 전 공개됐는데, 구단은 두 선수의 발표가 겹치지 않게 하려는 것 같다”며 “나는 곧 반 다이크와 관련 소식이 공개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반 다이크는 “나는 리버풀의 주장으로서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매우 자랑스럽고 감정이 북받치는 날”이라며 먼저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힐스버러 참사 추모일인 만큼, 이날 경기는 우리 모두에게 더 특별했다. 선수들뿐 아니라 코칭 스태프, 구단 모든 관계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나 자신이 이 클럽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알리며 미래에 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