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알 나스르로 이적할 것이라는 충격적 소식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올여름 4억 유로(약 6,47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초호화 선수단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 나스르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비니시우스"라며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2억 5,000만 유로(약 4,048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비니시우스는 국가대표팀 선배 네이마르 주니오르(산투스)가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595억 원)를 경신한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오래 전부터 비니시우스를 지켜봐 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모하메드 시마칸, 존 두란(이상 알 나스르), 우나이 에르난데스(알 이티하드), 가브리 베이가(알 아흘리) 등 어린 선수들 역시 거리낌 없이 사우디 프로리그로 진출하는 추세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7년 CR 플라멩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같은 해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다. 2018/19시즌 기점으로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간 비니시우스는 2019/20시즌 38경기 5골 3도움, 2020/21시즌 49경기 6골 5도움, 2021/22시즌 52경기 22골 17도움, 2022/23시즌 55경기 23골 19도움, 2023/24시즌 40경기 25골 12도움 등 날이 갈수록 기량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인성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상대 선수를 폭행하거나 다투는 것은 물론 인터뷰에서 폭탄 발언을 일삼는 등 행위로 레알 마드리드의 위상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결국 리스크를 더 이상 감수하고 싶지 않았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관계자들 사이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리그 이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 또한 지지부진한 터라 알 나스르가 천문학적 연봉과 더불어 뚜렷한 비전을 제시한다면 비니시우스를 설득하는 과정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텔레그라피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올여름 4억 유로(약 6,47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초호화 선수단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 나스르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비니시우스"라며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2억 5,000만 유로(약 4,048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비니시우스는 국가대표팀 선배 네이마르 주니오르(산투스)가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595억 원)를 경신한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오래 전부터 비니시우스를 지켜봐 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모하메드 시마칸, 존 두란(이상 알 나스르), 우나이 에르난데스(알 이티하드), 가브리 베이가(알 아흘리) 등 어린 선수들 역시 거리낌 없이 사우디 프로리그로 진출하는 추세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7년 CR 플라멩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같은 해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다. 2018/19시즌 기점으로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간 비니시우스는 2019/20시즌 38경기 5골 3도움, 2020/21시즌 49경기 6골 5도움, 2021/22시즌 52경기 22골 17도움, 2022/23시즌 55경기 23골 19도움, 2023/24시즌 40경기 25골 12도움 등 날이 갈수록 기량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인성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상대 선수를 폭행하거나 다투는 것은 물론 인터뷰에서 폭탄 발언을 일삼는 등 행위로 레알 마드리드의 위상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결국 리스크를 더 이상 감수하고 싶지 않았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관계자들 사이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리그 이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 또한 지지부진한 터라 알 나스르가 천문학적 연봉과 더불어 뚜렷한 비전을 제시한다면 비니시우스를 설득하는 과정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텔레그라피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