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22·바이어 04 레버쿠젠)에 관심을 보여온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포기하고 다른 선수를 데려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보도를 인용 '뮌헨은 비르츠의 영입이 무산될 경우 대체 카드로 사비 시몬스(21·RB 라이프치히)가 급부상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지난 3월 초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명예회장과 비르츠 가족 사이에 비공식 회담이 진행됐다'라며 뮌헨이 벌써 선수와 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뮌헨의 비르츠 영입은 쉬워보이지 않는다.
트리뷰나는 '레버쿠젠이 비르츠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기 때문에 그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나설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하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클럽들도 비르츠를 주시하고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뮌헨이 비르츠 영입을 확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종료 후 토마스 뮐러(35)가 팀을 떠나기로 한 상황이기에 뮌헨은 반드시 2선 자원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뮌헨 소속으로 총 746경기에서 248골 274도움을 기록한 뮐러는 명실상부한 클럽의 레전드다.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은 뮐러와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을 것을 예고했고, 뮐러 역시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순간,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모든 순간에 감사하다"며 공식적으로 이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뮌헨은 불확실한 비르츠를 대신해 확실하게 영입이 가능한 시몬스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시몬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재능이다. 2020년 8월 1군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2022년 7월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됐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시몬스는 곧바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2-23시즌 동안 48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PSG로 복귀했지만, 경쟁이 치열한 팀 사정상 자리를 잡지 못했고, 곧바로 RB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했다. 독일 무대에서도 시몬스는 43경기에서 10골 13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라이프치히는 2025년 1월 시몬스를 완전 영입했다. 시즌 초반엔 발목 부상으로 두 달간 결장했지만, 빠르게 회복한 그는 현재까지 25경기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뮌헨 입장에서는 비르츠가 최선의 선택일수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본다면 시몬스 영입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매체 역시 '비르츠를 투자하려면 1억 유로(약 1,630억 원)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비르츠 영입에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시몬스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300억 원)정도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활약을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아직 비르츠가 자신의 향후 거취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황인 만큼, 뮌헨 역시 그의 영입 가능성을 완전히 접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비르츠가 타 리그 이적이나 레버쿠젠 잔류 의사를 드러낼 경우, 뮌헨은 시몬스 영입에 속도를 내며 뮐러의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madaboutbayern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보도를 인용 '뮌헨은 비르츠의 영입이 무산될 경우 대체 카드로 사비 시몬스(21·RB 라이프치히)가 급부상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지난 3월 초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명예회장과 비르츠 가족 사이에 비공식 회담이 진행됐다'라며 뮌헨이 벌써 선수와 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뮌헨의 비르츠 영입은 쉬워보이지 않는다.
트리뷰나는 '레버쿠젠이 비르츠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기 때문에 그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나설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하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클럽들도 비르츠를 주시하고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뮌헨이 비르츠 영입을 확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종료 후 토마스 뮐러(35)가 팀을 떠나기로 한 상황이기에 뮌헨은 반드시 2선 자원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뮌헨 소속으로 총 746경기에서 248골 274도움을 기록한 뮐러는 명실상부한 클럽의 레전드다.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은 뮐러와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을 것을 예고했고, 뮐러 역시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순간,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모든 순간에 감사하다"며 공식적으로 이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뮌헨은 불확실한 비르츠를 대신해 확실하게 영입이 가능한 시몬스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시몬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재능이다. 2020년 8월 1군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2022년 7월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됐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시몬스는 곧바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2-23시즌 동안 48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PSG로 복귀했지만, 경쟁이 치열한 팀 사정상 자리를 잡지 못했고, 곧바로 RB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했다. 독일 무대에서도 시몬스는 43경기에서 10골 13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라이프치히는 2025년 1월 시몬스를 완전 영입했다. 시즌 초반엔 발목 부상으로 두 달간 결장했지만, 빠르게 회복한 그는 현재까지 25경기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뮌헨 입장에서는 비르츠가 최선의 선택일수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본다면 시몬스 영입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매체 역시 '비르츠를 투자하려면 1억 유로(약 1,630억 원)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비르츠 영입에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시몬스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300억 원)정도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활약을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아직 비르츠가 자신의 향후 거취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황인 만큼, 뮌헨 역시 그의 영입 가능성을 완전히 접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비르츠가 타 리그 이적이나 레버쿠젠 잔류 의사를 드러낼 경우, 뮌헨은 시몬스 영입에 속도를 내며 뮐러의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madaboutbayern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