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또 한 번 앞서간다! 2006년생 초대형 유망주, 이탈리아 명문 구단행 임박...''어린 나이에도 높은 수준서 입증''
입력 : 2025.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일본 축구가 또다시 빅리거를 배출할 예정이다.

주로 아탈란타 소식을 전하는 'atalantaoggi'는 27일(한국시간) "아탈란타는 어린 재능 케이타 코스기를 영입할 예정이다. 구단은 유망한 신예 선수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탈란타는 현재 뒤르가르덴에서 활약 중인 일본의 젊은 왼쪽 수비수 케이타 고스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2006년생인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 리그(UEC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구단은 왼쪽 측면에서 역동성과 신선함을 제공할 수 있는 떠오르는 재능을 가진 선수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케이타 코스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높은 수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는 자신이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알렸다"라며 "현재 그의 소속팀인 뒤르가르덴은 컨퍼런스 리그 준결승에서 첼시와 맞붙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경기가 그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 항상 젊은 재능에 주목하는 아탈란타는 귀중한 인재를 발견했다"라고 강조했다.


케이타 코스기는 일본이 자랑하는 차세대 국가대표 왼쪽 풀백 자원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일본 U-17, U-19, U-20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밟았고 지난해 3월 스웨덴 리그 뒤르가르덴으로 이적하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다소 독특한 선택이다. 일본의 경우 일찍이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선수가 많긴 하나 벨기에, 독일 등의 선택지를 가져가는 경우가 대다수다. 일본 현지에서도 케이타 코스키의 사례가 이례적이라고 조명하고 있는 이유다.

그는 프로 경험이 전무한 유망주에 가깝지만, 입단 첫해부터 뒤르가르덴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적 후 약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터트리고 있다. 심지어 수준급 활약은 유럽 대항전에서도 계속되며 무대를 가리지 않고 있다.


그러자 이탈리아 내 손꼽히는 강호 아탈란타가 관심을 표했다. 매체는 "케이타 코스키에 대한 관심은 유망한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강화하고자 노력하는 아탈란타의 이적 전략의 일환이다. 젊은 재능을 발굴하고 키우는 능력으로 잘 알려진 구단은 일본인 선수가 유럽 축구계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협상은 이미 초기 단계를 지나갔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케이타 코스기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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