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초대박! '짠돌이' 레비 회장, 0원에 SON 도와줄 ''PL 정상급 스트라이커'' 품는다!
입력 : 2025.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평소 돈을 쓰지 않기로 유명한 토트넘 핫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로 영입 가능한 공격수를 눈여겨 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2025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최정상급 스트라이커' 도미닉 칼버트르윈(28·에버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토트넘은 이적료 없이 공격진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그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칼버트르윈은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에버턴 소속으로 269경기에서 71골 19도움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과 뛰어난 점프력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에 강점을 지닌다.

다만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도 따른다. 2019-20시즌 13골, 2020-21시즌 16골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리그 22경기에서 3골에 그치는 등 최근 4시즌 동안 10골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다.


그러나 칼버트르윈의 진정한 강점은 득점력이 아니라, 상대 수비를 버텨내며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동료 공격수들을 살려주는 데 있다. 손흥민(32)을 비롯해 재능 있는 측면 자원이 풍부한 토트넘에 적합한 스타일이라는 평가다.

매체 역시 "스쿼드 재편에 나선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전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으며, 칼버트-르윈을 이상적인 보강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자유계약 신분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토트넘에게 매력적인 요소다"라며 칼버트르윈이 매력적인 선수임을 강조했다.


특히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히샬리송(27)과 티모 베르너(29) 등 중앙 공격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이적시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만약 이들이 팀을 떠난다면 중앙 공격수 자리에 도미닉 솔랑케(27)만 남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유계약으로 뎁스를 강화할 수 있는 칼버트르윈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인다.

한편 에버턴은 칼버트르윈의 잔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선수 본인은 이적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칼버트르윈은 에버턴의 재계약 제안을 이미 거절한 상태다. 구단은 팀의 핵심 공격수를 지키려 하고 있지만, 계약 상황이 복잡한 만큼 최종 결정은 선수 본인의 선택과 향후 제안들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팀토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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