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한화 이글스의 복덩이 외인 코디 폰세(31)가 또 한 번 압도적인 피칭 내용을 보여주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폰세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8회까지 실점 없이 4-0으로 앞서가던 한화는 9회 등판한 정우주와 김종수가 흔들리며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범수가 KT 마지막 타자 장준원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면서 아슬아슬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로 한화는 시즌 전적 17승 13패를 기록, 리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폰세는 이날 6회까지 매 이닝 KT 타선에 출루를 허용하긴 했지만, 적재적소에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끌어내는 등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투구수 93개로 6회 초를 마무리한 폰세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6구를 투구,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무려 3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투구다. 폰세는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 7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20일 NC 다이노스전 7이닝 1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내며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탈삼진 역시 61개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패배 없이 시즌 5승, 평균자책점은 1.96이다.
사실상 최근 팀 상승세의 '일등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폰세는 시즌 극초반 한화 타선이 극도의 부진을 겪을 때도 최소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고, 그 결과 한화는 폰세가 등판한 7경기 중 6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지난 시즌 초반 무려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으나, 5월 말 다시 리그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김민우의 부상 이탈과 문동주의 부진도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뼈아팠던 건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로 이뤄진 외국인 원투펀치의 이탈이었다. 페냐가 손목 타박상으로, 산체스는 팔꿈치 통증으로 외국인 투수 둘이 동시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일도 있었다. 결국 상승세가 꺾인 한화는 정규시즌 종료 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위권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로 이뤄진 외인 원투펀치에 FA 최대어였던 엄상백까지 영입하며 최상의 선발진을 꾸렸다 평가받았던 한화는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3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무려 8경기 연속 선발승(문동주-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폰세-와이스) 행진을 이어가며 단숨에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함께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던 강적 KT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한화는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홈에서 맞이한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던 LG는 최근 NC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연속 루징시리즈를 떠안으며 주춤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폰세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8회까지 실점 없이 4-0으로 앞서가던 한화는 9회 등판한 정우주와 김종수가 흔들리며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범수가 KT 마지막 타자 장준원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면서 아슬아슬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로 한화는 시즌 전적 17승 13패를 기록, 리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폰세는 이날 6회까지 매 이닝 KT 타선에 출루를 허용하긴 했지만, 적재적소에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끌어내는 등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투구수 93개로 6회 초를 마무리한 폰세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6구를 투구,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무려 3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투구다. 폰세는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 7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20일 NC 다이노스전 7이닝 1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내며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탈삼진 역시 61개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패배 없이 시즌 5승, 평균자책점은 1.96이다.
사실상 최근 팀 상승세의 '일등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폰세는 시즌 극초반 한화 타선이 극도의 부진을 겪을 때도 최소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고, 그 결과 한화는 폰세가 등판한 7경기 중 6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지난 시즌 초반 무려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으나, 5월 말 다시 리그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김민우의 부상 이탈과 문동주의 부진도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뼈아팠던 건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로 이뤄진 외국인 원투펀치의 이탈이었다. 페냐가 손목 타박상으로, 산체스는 팔꿈치 통증으로 외국인 투수 둘이 동시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일도 있었다. 결국 상승세가 꺾인 한화는 정규시즌 종료 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위권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로 이뤄진 외인 원투펀치에 FA 최대어였던 엄상백까지 영입하며 최상의 선발진을 꾸렸다 평가받았던 한화는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3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무려 8경기 연속 선발승(문동주-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폰세-와이스) 행진을 이어가며 단숨에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함께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던 강적 KT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한화는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홈에서 맞이한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던 LG는 최근 NC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연속 루징시리즈를 떠안으며 주춤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