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임신한 배우 황보라가 아기 기형아 검사를 진행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유튜브 ‘웤톸’을 통해 황보라가 기형아 검사를 받는 과정이 공개됐다.
황보라는 “오늘 목덜미 투명대 검사할 것”이라며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목덜미 투명대 검사는 임신 10~14주에 초음파를 통해 태아 목덜미 부위에 투명하게 보이는 피하 두께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 두께가 증가돼 있으면 염색체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황보라는 “심장이 터질 거 같다”고 긴장했다. 다행히도 결과는 0.9mm로 정상이었다. 혈압 측정도 진행한 황보라는 최고 92mmHg·최저 61mmHg, 맥박은 76bpm이 나왔다.
태아의 머리, 코, 심장을 본 황보라는 “너무 예쁘게 생겼다”며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코뼈 있어요? 내 코가 낮아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황보라는 기형아 검사 이후 임신중 체중 증량을 걱정했다. “살이 안 쪄야 될 텐데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원래 마른 사람은 조금 더 찐다. 근데 (10달 동안) 15kg는 절대 넘기지 말아라. 나이 들어서 임신하는 거기 때문에 무릎 관절이나 본인 건강을 위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은 “엄마의 건강이 걱정되기 때문에 20kg 넘게 찌면 힘들어진다”는 설명을 보탰다.
황보라는 한 달 후 정기검진을 예약하며 “한 달 후인데 너무 늦다. 아기를 자주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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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