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A2Z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현 소속사와 동행을 이어간다.
16일 OSEN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조세호는 최근 A2Z엔터테인먼트와 전속 재계약을 맺었다. 조세호는 이번 FA 시점에 복수의 대형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지난 10년간 성장을 함께 해온 전상균 대표와 신뢰를 기반으로 현 소속사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조세호는 2014년 A2Z엔터테인먼트(구 이미지나인컴즈) 전상균 대표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10년 동안 소속사 이적 없이 A2Z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했다. A2Z엔터테인먼트와 동행 이후 KBS 2TV ‘해피투게더’, MBC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KBS 2TV ‘홍김동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각 방송사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를 통해 메인 MC로 성장했다.
전상균 대표가 이끄는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와 함께 한 10년 동안 매니지먼트 뿐 아니라 예능, 드라마 제작사로서도 큰 성장세를 보여줬다. 지상렬, KCM, 달수빈, 조엘 등 50여명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대형 매니지먼트사가 됐을 뿐 아니라 위지윅스튜디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 등의 예능 프로그램과 MBC 드라마 ‘넘버스’, 올레tv·seezn·ENA ‘신병2’ 등 히트작 들을 제작했다.
특히 올해 이시영 주연의드라마 ‘살롱 드 홈즈’를 공개할 예정이며 ‘에어시티’, ‘장영실’, ‘돈꽃’ 등 선 굵고 힘 있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아온 이명희 작가가 7년 만에 집필한 신작이자 기획단계에서부터 업계 최대 텐트폴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는 드라마 ‘보물섬’(연출 진창규)도 A2Z엔터테인먼트 작품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 중이다.
조세호는 2001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데뷔 초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11년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예능 프로그램 MC로 출연하며 유쾌한 입담과 솔직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코미디 빅리그’ 등 공개 코미디에서도 꾸준히 출연했다. 또 파격적인 다이어트 후 패션 센스를 보여주며 자신의 의류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남창희와 함께 보컬 듀오 조남지대를 결성해 꾸준히 음원을 내며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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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2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