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썸보다 더 로맨틱한 말로 눈썰매장 다 녹였네('신랑수업')[종합]
입력 : 2024.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신화 김동완이 서윤아와의 관계를 발전시켰다.

17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딸과 함께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듀엣 무대를 오를 준비를 하는 이승철, 그리고 서윤아와 데이트를 하는 김동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철 딸 이원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무대에 올랐으나 최근 오르기 싫다고 한 것을 외조모와 엄마의 권유로 오를 결심을 한 상태였다. 이원은 살짝 입술을 삐죽거렸지만 아빠와 허물없이 대하며 여전히 친한 모습을 보여 심형탁 등의 부러움을 샀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듀엣에 나섰던 이원은 당시 목소리를 들려주려는 이승철을 말렸다. 그러나 공개된 또랑또랑한 목소리는 과연 이승철의 딸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원은 더 깊어진 음색과 넓은 음역대로 이승철도 힘겨워하는 캐롤의 고음 부분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리듬체조 3종, 배구 MVP, 다이빙 소년체전 동메달, 스키, 웅변, 성악, 수학에서 재능을 보인다는 이원에 심형탁은 “천재 아니냐”라며 놀랐다. 

이승철은 “솔직히 말하면 공부도 잘한다. 그래서 뭘 할 거냐고 물어 봤는데, 공부가 제일 쉽다더라. 예체능은 답이 없다더라. 노력을 해도 답이 없고 공부는 노력을 하면 된다더라. 그래서 수학을 제일 좋아하고 음악에는 관심이 없다”라고 덤덤히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스키장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마쳤다. 서윤아가 스키를 타지 못하자 김동완이 이를 가르쳐 준 것. 김동완은 반짝이는 조명에 감탄하는 서윤아를 보더니 "앞에 서 봐. 사진 찍어 줄게"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내가 왕관 쓰게 해 줄게. 공주님처럼, 모델이 좋다”라며 포토존까지 찾아내 여성 출연자들을 환호케 했다.

이어 서윤아는 자신이 손이 좀 크다며 김동완을 살폈다. 김동완은 “나는 원래 다 큼직큼직한 여자들이 좋았다”라면서 손을 불쑥 내밀었다. 둘의 사이는 썸 아닌 썸, 그보다 더 진한 느낌이 느껴졌다.

서윤아는 이날 자신들의 데이트에 대해 궁금함을 느꼈다. 서윤아는 “오빠 덕분에 연말 연초 재미있게 보내고 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김동완은 “더 재미있는 거 해 보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서윤아는 “여자친구 말고, 여자랑 LP숍 가고, 스키 가르쳐 주고 그런 적 있냐”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처음이다. 스키장까진 아는 동생이랑 와 봤는데 알려주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달리 말하면 여자친구랑만 온다는 그런 말일 수도 있다는 뜻.

이에 서윤아는 “그럼 우리 썸타는 건가?”라고 물었고, 김동완은 “썸 너무 옛날 말 아니야?”라고 말했다. 마치 화제를 돌리는 듯한 그 분위기 속에서 김동완은 “우린 약간 알아가는 중? 썸은 너무 가벼워 보여”라고 말해 모두를 환호케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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