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1기 옥순이 지난 방송에서 욕을 많이 먹었다고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옥순'들과 '짝' 출연자 남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자들의 첫인상 투표가 이어졌고, 남자 1호와 4호는 11기 옥순을 선택했다. 남자 2호는 7기 옥순, 남자 3호는 9기 옥순을 선택했다. 방으로 돌아온 11기 옥순은 “나는 뭐가 문제일까?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그냥”이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9기 옥순은 옥순을 달래며 아직은 모르는 일이라고 위로했다. 11기 옥순은 “우리 이모랑 어른들은 나가지 말라고 그랬거든”라고 의기소침했고, 9기 옥순은 “자꾸 이렇게 크게 의미부여 하지마”라고 말하기도.
9기 옥순은 남자 4호를 언급하며 “모두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타입같다. 자기 짝에 집중하지 않고 만인의 관심을 원하는 거 같아. 여자가 들이대면 ‘어? 나 여자 아니었는데’ 이런 느낌. 근데 또 1대 1로 만나면 다를 수도 있지”라고 밝혔다.
9기 옥순은 남자 1호, 남자 4호와 데이트를 나갔다. 옥순이 승무원을 8년 했다는 말에 남자 1호는 년도를 물어봤다. 옥순은 “아는 분 있어요?”라고 질문했고, 남자 1호는 전여친이 있다며 “첫사랑”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서른 하나 때 첫사랑이라는 말을 하며 남자 1호는 “처음으로 얘랑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친구가 홍콩으로 발령났다. 그 친구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어렸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남자 1호와 남자 4호는 9기 옥순을 보고 살이 많이 빠졌다고 언급했다. 9기 옥순은 “살 빼긴 했다. 방송을 보면 더 못생겼다”라고 말하기도. 남자 4호는 “근데도 그렇게 여왕벌을 했단 말이야?”라고 바문했고, 9기 옥순은 “저렇게 못생긴 애가 왜? 하면서 더 욕먹었다”라고 말하기도.
9기 옥순은 인터뷰를 통해 첫인상을 선택한 분이 누구냐는 질문에 “여기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남자 4호는 “약간 여우네. 악플 달린다. ‘저거 살 뺐다고 또 여우짓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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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