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전혜진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근황 사진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19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최근 공식 SNS에 게시한 전혜진의 모습은 근황 사진이 아니"라며 "예전 프로필 촬영 당시 찍어놓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소속사 측이 팬들을 위해 올린 것"이라고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전날(18일),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담담한 표정으로 신발 끈을 묶고 있는 전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공개된 전혜진의 근황으로 '복귀 움직임이 아닌가'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전혜진의 남편인 고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중 지난달 27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에 전혜진은 두 아들과 함께 빈소를 지켰고, 발인 당시 오열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당초 2월 설 연휴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전혜진 출연 영화 '크로스'의 공개일을 연기되는 등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배우 전혜진을 응원하는 많은 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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