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그룹 이븐(EVNNE,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이 엠넷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그룹 제로베이스원에 대해 '선의의 경쟁자'라고 말했다.
이븐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언신)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이븐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을 공개, 지난해 9월 첫 번째 미니 앨범 'Target: ME' 발표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븐의 이번 앨범 'Un: SEEN'에는 타이틀곡 'UGLY'(어글리)를 비롯해 수록곡 'SYRUP'(시럽), 'K.O. (Keep On)'(케이오), 'Chase'(체이스), 'Festa'(페스타)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UGLY'는 자유분방한 악동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곡으로 'UGLY'라는 가사로 유쾌하면서도 거침없이 주제를 표현한 트랙이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이븐 특유의 팀 컬러가 버무려져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했던 과거 영상을 최근에도 봤는지. 어떤 느낌이 들었나.
▶박지후: 제가 최근에 '맛'이란 무대를 다시 봤는데, 춤이나 표정에서 여유가 늘은 것 같고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박한빈: 제가 '멋' 연습 영상을 봤는데 라이브 연습을 열심히 했어서 다시 보니 뿌듯하고 그때만 생각하면 벅차오른다. 이때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유승언: '아주 NICE' 무대를 다시 봤는데 알프스산맥을 뛰어노는 양 같더라. 지나고 보니 풋풋했고 열심히 했던 그때의 생각이 떠올라서 벅찼다.
▶지윤서: 저는 신년을 맞이하면서 제 영상을 쫙 훑어봤는데, 당시엔 보이지 않았던 부분과 좋았던 부분을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었다. 데뷔 후 영상에서 확실히 실력, 비주얼, 피지컬 부분에서 성장한 것 같다. 노력한 게 배신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잘 달려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과거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 조금 부끄러웠던 순간도 있었는지.
▶유승언: 윙크를 너무 하더라. 저러다가 눈이 아프고 건조하겠더라. 지금은 그때의 제 모습을 보면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더라.
▶박지후: 저도 오디션 영상을 봤는데 중학교 1학년 때였는데 '춤을 왜 저렇게 추지?'라고 생각했다.(웃음)
▶문정현: 데뷔하고 무대를 많이 서면서 이젠 무대를 완전히 즐기고 있는 것 같다. 과거엔 너무 떨었던 것 같아서 그때 즐겼다면 무대를 더 잘할 수 있었겠단 생각이 들었다.
▶박한빈: 1분 자기PR 영상이 있는데, 손발이 오그라들더라. 그땐 저를 알리고 싶어서 과한 애교와 표현을 해서 그때 왜 그랬나 싶다. 그때 영상에서는 제가 '원빈, 현빈, 박한빈'이라 소개했다.(웃음)
-각자 대중에게 보여주고픈 다른 모습을 소개한다면?
▶박한빈: 멋있는 모습을 무대에서 많이 보여드리고 있는데, SNS를 통해서 일상의 모습을 올리면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 그런 모습도 많이 관심 가져달라.
▶지윤서: 데뷔 무대에선 선전포고하는 악동,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언신'에선 '보이즈 플래닛'에 최종 멤버가 되지 못했던 멤버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그룹의 아픔, 순탄치 못했던 과정, 단단해지고 성장해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미운 오리 새끼'란 문구가 있었는데, 이븐의 이야기 같단 생각도 들었다. 저희는 이븐이란 팀이 되기까지 과정이 결코 순탄치 않아서 오리가 백조가 되는 것처럼 저희도 계속 단단해지고 독기를 품고 성장하면서 빛나는 진정한 아이돌, 아티스트, 롤모델이 되고 싶었다.
-이번 활동에서 얻고 싶은 수식어는?
▶유승언: '성장 중인, 미운 오리 새끼'가 되고 싶다.
-이븐 멤버들이 모이면서 있었던 비하인드를 설명해 준다면?
▶유승언: 저희가 방송을 통해서 데뷔할 수 있을까 싶었고 많이 힘들기도 했는데, 데뷔할 수 있단 얘길 듣고 많이 기뻤다. 같은 회사의 윤서랑 그 얘길 듣고 하이파이브 하면서 소릴 질렀다. 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과 빠르게 팬분들을 만난다는 것이 감사했다.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고 데뷔까지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했다. 저희가 독기를 품고 '언더독'의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지윤서: 대표님께서 '언더독'을 강조하면서 너희의 모습을 보여주라고 했다.
▶박지후: '언더독 마인드'라는 책을 읽으면서 많이 준비했다.
-'보이즈 플래닛'으로 데뷔한 그룹 제로베이스원에게는 어떤 자극을 받고 있나. 또 제베원 멤버들과는 어떤 소통을 하고 있는지.
▶유승언: 경쟁자란 생각은 하지 않고 같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열심히 했다. 저희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선배님들로서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저희도 자극을 받고 열심히 하잔 생각이 들었다. 제베원 선배님들 중에서 리키 친구와 최근 연락을 했는데, 제 변한 모습을 보여줬더니 '오 우리 승언이 다 컸어'라고 해서 귀여워 보였다.
▶지윤서: 제베원 선배님 중에서 장하오 형, 규빈, 리키와 연락한다. 서로 모니터링하면서 응원하고 있다고 말을 많이 해주고 있다. 경쟁자라기보다는 같이 빛나자는 선의의 경쟁자로서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
▶박지후: 저희는 케이팝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아티스트라 생각한다.
▶박한빈: 저는 성한빈 선배와 소통하면서 사진 잘 나왔다고 응원해 줬고 많은 선배님들의 사진을 보고 연구하는데 제베원 선배님의 사진을 보면서 많이 공부했다.
-해외 활동 계획이 있는지?
▶박지후: 저희는 어느 한 나라뿐만 아니라 어느 곳이든 찾아 뵙고 싶다.
-올해 활동 목표는?
▶유승언: 저희는 모두가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올라운더'로 성장하고 싶다. 음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팀이 되고 싶다. 타이틀곡 'UGLY'는 강렬함이 돋보이는 테크하우스와 그루비가 돋보이는 알앤비 곡이다. 저희의 자유분방함과 악동스런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으니 많이 들어주시기 바란다.
▶이정현: 저번 활동 때는 '시작'을 보여드렸다면 올해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 달라. 음악방송 1위를 하지 못해서 꼭 이번에 해보고 싶다. 꿈은 커야 한다는 말이 있지 않냐. 빌보드 핫100에 들고 싶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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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이븐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언신)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이븐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을 공개, 지난해 9월 첫 번째 미니 앨범 'Target: ME' 발표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븐의 이번 앨범 'Un: SEEN'에는 타이틀곡 'UGLY'(어글리)를 비롯해 수록곡 'SYRUP'(시럽), 'K.O. (Keep On)'(케이오), 'Chase'(체이스), 'Festa'(페스타)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UGLY'는 자유분방한 악동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곡으로 'UGLY'라는 가사로 유쾌하면서도 거침없이 주제를 표현한 트랙이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이븐 특유의 팀 컬러가 버무려져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케이타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박한빈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이정현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했던 과거 영상을 최근에도 봤는지. 어떤 느낌이 들었나.
▶박지후: 제가 최근에 '맛'이란 무대를 다시 봤는데, 춤이나 표정에서 여유가 늘은 것 같고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박한빈: 제가 '멋' 연습 영상을 봤는데 라이브 연습을 열심히 했어서 다시 보니 뿌듯하고 그때만 생각하면 벅차오른다. 이때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유승언: '아주 NICE' 무대를 다시 봤는데 알프스산맥을 뛰어노는 양 같더라. 지나고 보니 풋풋했고 열심히 했던 그때의 생각이 떠올라서 벅찼다.
▶지윤서: 저는 신년을 맞이하면서 제 영상을 쫙 훑어봤는데, 당시엔 보이지 않았던 부분과 좋았던 부분을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었다. 데뷔 후 영상에서 확실히 실력, 비주얼, 피지컬 부분에서 성장한 것 같다. 노력한 게 배신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잘 달려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과거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 조금 부끄러웠던 순간도 있었는지.
▶유승언: 윙크를 너무 하더라. 저러다가 눈이 아프고 건조하겠더라. 지금은 그때의 제 모습을 보면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더라.
▶박지후: 저도 오디션 영상을 봤는데 중학교 1학년 때였는데 '춤을 왜 저렇게 추지?'라고 생각했다.(웃음)
▶문정현: 데뷔하고 무대를 많이 서면서 이젠 무대를 완전히 즐기고 있는 것 같다. 과거엔 너무 떨었던 것 같아서 그때 즐겼다면 무대를 더 잘할 수 있었겠단 생각이 들었다.
▶박한빈: 1분 자기PR 영상이 있는데, 손발이 오그라들더라. 그땐 저를 알리고 싶어서 과한 애교와 표현을 해서 그때 왜 그랬나 싶다. 그때 영상에서는 제가 '원빈, 현빈, 박한빈'이라 소개했다.(웃음)
-각자 대중에게 보여주고픈 다른 모습을 소개한다면?
▶박한빈: 멋있는 모습을 무대에서 많이 보여드리고 있는데, SNS를 통해서 일상의 모습을 올리면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 그런 모습도 많이 관심 가져달라.
▶지윤서: 데뷔 무대에선 선전포고하는 악동,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언신'에선 '보이즈 플래닛'에 최종 멤버가 되지 못했던 멤버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그룹의 아픔, 순탄치 못했던 과정, 단단해지고 성장해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미운 오리 새끼'란 문구가 있었는데, 이븐의 이야기 같단 생각도 들었다. 저희는 이븐이란 팀이 되기까지 과정이 결코 순탄치 않아서 오리가 백조가 되는 것처럼 저희도 계속 단단해지고 독기를 품고 성장하면서 빛나는 진정한 아이돌, 아티스트, 롤모델이 되고 싶었다.
-이번 활동에서 얻고 싶은 수식어는?
▶유승언: '성장 중인, 미운 오리 새끼'가 되고 싶다.
유승언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지윤서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문정현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박지후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이븐 멤버들이 모이면서 있었던 비하인드를 설명해 준다면?
▶유승언: 저희가 방송을 통해서 데뷔할 수 있을까 싶었고 많이 힘들기도 했는데, 데뷔할 수 있단 얘길 듣고 많이 기뻤다. 같은 회사의 윤서랑 그 얘길 듣고 하이파이브 하면서 소릴 질렀다. 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과 빠르게 팬분들을 만난다는 것이 감사했다.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고 데뷔까지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했다. 저희가 독기를 품고 '언더독'의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지윤서: 대표님께서 '언더독'을 강조하면서 너희의 모습을 보여주라고 했다.
▶박지후: '언더독 마인드'라는 책을 읽으면서 많이 준비했다.
-'보이즈 플래닛'으로 데뷔한 그룹 제로베이스원에게는 어떤 자극을 받고 있나. 또 제베원 멤버들과는 어떤 소통을 하고 있는지.
▶유승언: 경쟁자란 생각은 하지 않고 같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열심히 했다. 저희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선배님들로서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저희도 자극을 받고 열심히 하잔 생각이 들었다. 제베원 선배님들 중에서 리키 친구와 최근 연락을 했는데, 제 변한 모습을 보여줬더니 '오 우리 승언이 다 컸어'라고 해서 귀여워 보였다.
▶지윤서: 제베원 선배님 중에서 장하오 형, 규빈, 리키와 연락한다. 서로 모니터링하면서 응원하고 있다고 말을 많이 해주고 있다. 경쟁자라기보다는 같이 빛나자는 선의의 경쟁자로서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
▶박지후: 저희는 케이팝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아티스트라 생각한다.
▶박한빈: 저는 성한빈 선배와 소통하면서 사진 잘 나왔다고 응원해 줬고 많은 선배님들의 사진을 보고 연구하는데 제베원 선배님의 사진을 보면서 많이 공부했다.
-해외 활동 계획이 있는지?
▶박지후: 저희는 어느 한 나라뿐만 아니라 어느 곳이든 찾아 뵙고 싶다.
-올해 활동 목표는?
▶유승언: 저희는 모두가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올라운더'로 성장하고 싶다. 음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팀이 되고 싶다. 타이틀곡 'UGLY'는 강렬함이 돋보이는 테크하우스와 그루비가 돋보이는 알앤비 곡이다. 저희의 자유분방함과 악동스런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으니 많이 들어주시기 바란다.
▶이정현: 저번 활동 때는 '시작'을 보여드렸다면 올해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 달라. 음악방송 1위를 하지 못해서 꼭 이번에 해보고 싶다. 꿈은 커야 한다는 말이 있지 않냐. 빌보드 핫100에 들고 싶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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