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골든걸스' 걸그룹 골든걸스가 신곡 첫 공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신곡 '더 모먼트(The Moment)'의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박진영은 인순이에게는 "젊었을 때 이런 적이 있었을 것 같다. 너무 리얼하다"고, 이은미에게는 "'가수' 이은미가 아니라 '여자' 이은미"라며 "백점"이라 극찬했다. 마지막 박미경에게는 "걱정했는데 너무 좋다"고 안도했다.
그러나 신효범에게는 "실제 상황 같지가 않다. 심장이 많이 뛰는 것 같지 않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신효범은 이에 "나는 (뽀뽀할 때) 당황스럽고 수줍다. 내가 나이가 몇인데 키스한다고 놀라냐"고 팽팽하게 맞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녹음을 마친 이후로는 고대하던 지방 공연 준비가 그려졌다. 골든걸스는 돌림판을 돌려 지방 공연 장소를 정했고, 대전 야외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인순이는 "그동안 응원 많이 해주셨는데 보답해야지"라고, 박미경은 "그때까지 아프지 말자"고 각오를 다졌다.
박진영은 여행처럼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리무진 버스를 대절했고, 80년대 노래를 들으며 흥겹게 대전으로 향했다. 평소 유기농 음식만 먹기로 유명한 박진영은 휴게소 간식을 한 입 먹은 뒤 "유기농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이어 대전에 도착해 공연장으로 향하면서 "이젠 어딜 가든 누나들이랑 가야 할 것 같다. 혼자면 힘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이제는 혼자 노래할 때 '이 노래를 혼자 다 해야 하나' 싶은 게으름이 생기더라"고 맞장구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대전 야외 공연에는 체감 영하 7.4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이 함께했다. 박진영은 "진정한, 무르익은 어른 섹시가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외쳤고, 548명의 관객들은 5.0점 만점에 4.8점 평점으로 화답했다.
골든걸스는 무려 450명이 만점을 줬다는 소식에 환호했고, 박진영은 "10년 만에 로맨스 세포 살아나는 기분", "언니 나 죽어", "박진영 잘생겼다" 등의 댓글을 읽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미경은 "내년에 또 오고 싶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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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골든걸스' 캡처 |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신곡 '더 모먼트(The Moment)'의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박진영은 인순이에게는 "젊었을 때 이런 적이 있었을 것 같다. 너무 리얼하다"고, 이은미에게는 "'가수' 이은미가 아니라 '여자' 이은미"라며 "백점"이라 극찬했다. 마지막 박미경에게는 "걱정했는데 너무 좋다"고 안도했다.
그러나 신효범에게는 "실제 상황 같지가 않다. 심장이 많이 뛰는 것 같지 않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신효범은 이에 "나는 (뽀뽀할 때) 당황스럽고 수줍다. 내가 나이가 몇인데 키스한다고 놀라냐"고 팽팽하게 맞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녹음을 마친 이후로는 고대하던 지방 공연 준비가 그려졌다. 골든걸스는 돌림판을 돌려 지방 공연 장소를 정했고, 대전 야외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인순이는 "그동안 응원 많이 해주셨는데 보답해야지"라고, 박미경은 "그때까지 아프지 말자"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KBS 2TV 예능 '골든걸스' 캡처 |
박진영은 이어 대전에 도착해 공연장으로 향하면서 "이젠 어딜 가든 누나들이랑 가야 할 것 같다. 혼자면 힘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이제는 혼자 노래할 때 '이 노래를 혼자 다 해야 하나' 싶은 게으름이 생기더라"고 맞장구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대전 야외 공연에는 체감 영하 7.4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이 함께했다. 박진영은 "진정한, 무르익은 어른 섹시가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외쳤고, 548명의 관객들은 5.0점 만점에 4.8점 평점으로 화답했다.
골든걸스는 무려 450명이 만점을 줬다는 소식에 환호했고, 박진영은 "10년 만에 로맨스 세포 살아나는 기분", "언니 나 죽어", "박진영 잘생겼다" 등의 댓글을 읽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미경은 "내년에 또 오고 싶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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