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 tvN 픽션 사극의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간다.
내일(2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극본 김선덕/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씨제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모범형사’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로 tvN표 웰메이드 사극 신화의 포문을 연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한 2024년 tvN 토일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야심작이다.
이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이 tvN 픽션 사극 흥행불패의 명성을 이어갈 갑진년 최고의 기대주로 기대감을 높인다. ‘왕이 된 남자’ 김선덕 작가의 탄탄한 극본에 조남국 감독의 연출력 여기에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갓작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
앞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김혜수 주연의 ‘슈룹’이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6.9%(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혜수는 내명부 수장 ‘임화령’ 역으로 중전의 품위는 물론 사고뭉치 왕자들 덕분에 매일이 버라이어티한 현실 엄마의 면모까지 아우른 열연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조정석과 신세경이 바톤을 이어받아 미혹에 빠진 임금과 그의 심장을 노리는 세작의 미친 케미는 물론 멜로 서사를 이끌어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조정석은 유쾌한 한량 진한대군에서 270도 돌변한 폭풍 카리스마의 임금 이인까지, 마에스트로의 경지에 오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책임질 역대급 귀환을 알린다. 이와 함께 신세경은 조정석의 망형지우 내기 바둑꾼 강몽우에서 훗날 그가 속절없이 매혹될 세작 강희수로 빠져나올 수 없는 무한대의 매력을 뿜어낼 것으로 기대감이 증폭된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세작’이 픽션 사극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일부 역사적 사건에 영감을 받아 상상력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스토리가 시청자를 헤어 나올 수 없는 매혹의 늪에 빠지게 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정석, 신세경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1월 21일(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1,2회 연속 특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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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세작, 매혹된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