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딸과 발맞춰 성장..''아이키 내 롤모델..선배 엄마''[종합](슈돌)
입력 : 2024.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슈퍼맘' 허니제이가 딸 러브와 발맞춰 함께 성장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12회는 '헤이, 우리 집으로 모여'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졌다. 이날 댄서 허니제이는 딸 러브와 함께 동료 아이키의 집에 방문했다. 또 다른 동료 가비, 노제, 리정과 댄스와 수다가 가득한 집들이로 웃음꽃을 피웠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새 집으로 이사한 가운데, 준범이 놀라운 성장 속도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허니제이는 러브와 아이키의 집들이에 초대받았다. 아이키는 초등학교 5학년 딸 연우를 키우고 있는 능숙함으로 러브를 돌봤다. 이 과정에서 허니제이가 댄서 동료이자 육아 동료가 된 아이키에게 존경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아이키는 내 롤모델이다. 선배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도움과 용기가 됐다. 존재 자체가 힘이다"라며 25살의 어린 나이에 연우를 낳고, 댄서 생활을 포기하지 않은 아이키가 자신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에 감사했다.

댄서 이모들은 러브의 사랑스러움에 푹 빠졌다. 리정은 러브를 바라보며 연신 "귀여워"를 외쳤고, 노제는 러브가 발차기를 하자 "댄서의 힘"이라며 '흥 DNA'를 뽐내는 러브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 가운데 허니제이가 러브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해 이목을 끌었다. 허니제이는 "마취가 깨자마자 울음 소리가 들려서 '러브야'라고 불렀더니 울음을 멈춰서 신기했다"며 "만나자마자 '엄마랑 친하게 지내자'라고 했어"라며 아이키와 연우 같은 친구 같은 모녀 사이를 향한 로망을 드러냈다.

뒤늦게 합류한 가비는 "아이 3~5명 낳는게 꿈"이라며 출산 계획을 고백하더니 울음을 터뜨린 러브 앞에서 정신을 쏙 빼놓는 춤사위로 울음을 그치게 하며 의외의 육아실력을 뽐냈다. 이에 리정은 "언니는 확실히 다산의 향기가 난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키, 가비, 노제, 리정은 러브의 먹는 모습만 바라봐도 미소를 지었고, 급기야 "러브. 똥을 응원해"라고 외치며 러브의 모든 것을 응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러브는 보조기를 밀며 첫걸음을 내딛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고, 허니제이는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이 자존감을 높여주고, 스스로 기특하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처럼 한 걸음씩 함께 발맞추어 가며 성장하고 있는 모녀의 모습이 흐뭇함을 안겼다.

한편 제이쓴과 준범은 이사를 마치고 새 보금자리를 첫 공개했다. 이 가운데 준범이 제이쓴과 숨바꼭질을 하던 중 "아빠"라고 처음 불렀고 제이쓴은 "드디어 아빠라고 했어?"라고 감격해 보는 이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 제이쓴은 새집에 온 기념으로 싱잉볼을 울리며 "좋은 기운이 와라. 준범이 건강하게 해주세요"라며 소원을 빌었다. 제이쓴은 나쁜 기운을 물리칠 박 바가지를 준비해 박을 깨는 시범을 보였고, 준범은 "박"이라고 외치며 손으로 박을 산산조각 냈다.

또한 제이쓴은 준범의 놀이방을 꾸며줬다. 제이쓴은 장난감을 조립하고, 분위기 있는 텐트까지 배치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 아빠다운 솜씨를 뽐냈다. 이후 준범은 생애 첫 짜장면과 탕수육 '먹방'에 입문했다. 이 가운데 준범은 얼굴이 짜장 범벅이 된 채로 짜장 소스의 맛을 느끼고, 난생 처음으로 포크 사용까지 성공했다. 이어 제이쓴과 준범은 커플 신발을 입고 외출했고, 2살이 된 준범을 축하하며 딸기 케이크를 먹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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