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독주 LG, 관중 동원도 1위' 흥행 열기 미쳤다! KBO, '역대 최소' 118경기만에 200만 관중 돌파
입력 : 2025.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지난해 천만 관중 시대를 연 KBO리그가 올해도 변함없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22일 열린 잠실, 수원, 고척 경기에서 총 2만 5,247명이 입장하며 2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22일 경기까지 누적 관중 200만 5,371명을 기록, 역대 최소 경기인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종전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는 126경기 만에 달성했던 2012시즌이다. 22일 118경기 만에 달성함에 따라 종전 기록보다 8경기를 줄여 역대 최소 경기 달성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지난 4월 6일 100만 관중을 돌파한지 16일 만에 200만 관중을 넘어섰다.

4월 22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6,995명으로 지난해 동 경기 수 대비 약 19%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LG 트윈스가 32만 879명 의 팬이 구장을 찾아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삼성 라이온즈가 31만 9,055명을 기록해 나란히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SSG 랜더스가 23만 1,191명, 두산 베어스가 22만 1,814명, 롯데 자이언츠가 20만 4,280명으로 3개 구단이 총 20만 관중을 넘어섰다.

평균 관중은 LG가 2만 2,92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이 2만 2,790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두산이 2만 165명으로 3위를 기록해 3개 구단이 2만 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 SSG가 1만 7,784명 롯데가 1만 7,023명으로 뒤를 이으며 평균 1만 7천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

구장 별로 매진도 이어지고 있다. 22일까지 열린 118경기 중 약 42%에 해당하는 50경기가 매진됐다.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LG가 홈 경기 14경기 중 무려 12차례 매진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고 뒤이어 삼성이 9차례, 한화 이글스가 8차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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