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예비신랑 이상엽이 미모의 예비신부와 3월 24일 호텔 결혼식을 확정했다. 특히 사회는 평소 이상엽이 존경하는 형이자 친한 '유느님' 유재석이 맡는다.
31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이상엽은 오는 3월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고급 호텔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예식의 사회는 국민MC 유재석이 친하고 좋아하는 동생 이상엽을 위해 나선다.
유재석과 이상엽은 tvN 예능 '식스센스' 시리즈에서 만나 우정을 돈독히 했다. 두 사람은 시즌2와 3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이상엽의 이상형에 딱 들어맞는 미모의 재원이며, 연예계와는 상관없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예비신부를 배려해 가까운 직계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서 비공개 호텔 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이상엽은 고정 멤버로 합류한 KBS2 예능 '편스토랑' 촬영과 코앞으로 다가온 결혼식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 아직 실물 청첩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이상엽은 친한 연예인 동료들과 주변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결혼식 날짜와 장소를 전하거나 모바일 청첩장을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이상엽이 배우와 예능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만큼 결혼식에도 많은 톱스타 하객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고, 이후 '대왕 세종' '미스 리플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시그널' '당신이 잠든 사이에' '톱스타 유백이' '사의찬미' '한번 다녀왔습니다' '굿캐스팅' '이브' '순정복서' 등에 출연했다. 여기에 예능은 '호구들의 감빵생활', '무확행', '세얼간이', '식스센스'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고, 현재 '아이엠그라운드' '편스토랑'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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