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 주스 몸에 부어 이소연 도발 ''죽이네 살리네 해봐?''[피도 눈물도 없이][★밤TView]
입력 : 2024.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하연주가 이소연을 도발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토마토 주스를 들이부어 충격을 자아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8회에서는 윤이철(정찬)이 결혼을 원하는 배도은(하연주 분)을 떠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배도은은 윤이철에 "우리가 사랑하기에 세상은 너무 느린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오늘 보람터 앞으로 아줌마들이 찾아와서 시위를 했다. 나더러 불륜녀라고, 조강지처 쫓아낸 첩이라고, 그것도 어린애들 보는 앞에서"라며 아침에 겪은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윤이철은 "그걸 그대로 뒀냐. 경찰을 부르든가 나한테 연락을 하지 그랬냐"라며 걱정어린 눈빛을 보냈다. 또 "차라리 우리도 우리 사랑만 증명하고 살면 어떠냐. 결혼 따위 필요 없다고, 우린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그 사람(오수향/양혜진 분)도 좀 그렇다. 와이프로서, 지창이 엄마로서가 아니고 한 인간으로서 의리를 저버린 도의적 책임이랄까. 그렇게 이혼이 싫다는데 그건 그대로 두고 좀"이라며 본처와 이혼을 원하지 않는 속내를 은근슬쩍 드러냈다.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윤이철의 말에 분노한 배도은은 "나 먼저 좀 쉬겠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후 배도은은 이혜원(이소연 분)에 연락해 카페로 불러냈다.

배도은은 이혜원에 "그러고 나니까 시원하냐. 복수라도 한 것 같냐"며 "힘겹게 이룬 사랑을 불륜으로 매도하고 사람 엿 멋이면 달콤하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혜원은 "앞뒤 맥락은 모르겠지만 근거 없는 소리 같다"며 배도은의 말을 무시했다.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그러자 배도은은 "이런 거 기대했어? 사람들 모아다 꽹가리까지 쳐가며 남자 등꼴이나 빼먹는 불륜녀로 낙인 찍으면 내가 열 받아서 거품 물고 이혜원 당신 얼굴에 물컵이라도 뿌리며 '죽이네 살리네' 바닥 보이는 거, 해봐?"라며 이혜원을 매섭게 노려봤다.

이어 배도은은 앞에 놓인 토마토 주스를 자신의 몸에 들이부으며 미소를 지어 이혜원을 경악케 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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