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SBS가 법정을 소재로 한 신규 파일럿 예능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이하 '국민참견재판')을 선보인다.
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SBS는 오는 2월 22일 새 예능 프로그램 '국민참견재판'을 방송할 계획이다. 2부작 파일럿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국민참견재판'은 답답하기만 했던 뉴스 속 사건을 속 시원히 판결하는 국민 대표 배심원들의 '사이다 참견' 프로젝트.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에 대해 되짚어 보고, 현시점에서 다시 판결해보는 형식의 '법적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던 '그 때 그 사건'을 드라마 타이즈로 재연해 몰입감을 높이고, 국민 배심원들과 함께 전직 판사와 폭넓은 의견을 대변해줄 스페셜 배심원도 참여해 새로운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논란으로 들끓게 했던 '그 때 그 사건'을 심판한다.
SBS 주말 예능을 책임졌던 '집사부일체' 시리즈의 김정욱 PD, 김솔마로 PD가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SBS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의 황채영 작가가 합류했다. SBS 대표 예능과 시사교양 제작진의 만남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국민 대표 배심원 출연진으로는 배우 한혜진과 이상윤, 방송인 서장훈과 타일러가 낙점됐다. 촌철살인 '사이다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장훈은 '시민 대표',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이상윤은 '이과 대표', 한 아이의 부모로서 남다른 공감을 이끌어낼 한혜진은 '부모 대표', 확신의 논리정연함으로 논쟁의 한 축을 담당할 타일러는 '문과 대표'로 나선다. 특히 서장훈과 한혜진은 SBS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연출자 김정욱 PD는 "요즘 심신미약, 촉법소년, 정당방위, 공소시효 등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키워드가 많은데 이는 국민들의 가치관과 실제 판결의 간극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참견재판'은 이 간극을 메워보고자 하는 예능적인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여론을 들끓게 만들었던 사건들을 2024년 버전으로 각색, 이를 직접 판결해보며 2024년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의 법 감정과 가치관을 알아보고 싶었다. 프로그램을 위해 판사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판사들도 고민되는 사건이 있으면 동료 판사들에게 물어보기도 한다더라. 이렇게 고민되는 사건들로 머리 아파하는 판사들의 S.O.S를 직접 방송화 해보고자 했다"며 "시청자 분들도 '국민참견재판' 속 판결을 통해 어떤 사건에서는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어떤 사건에서는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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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왼쪽부터) 이상윤 한혜진 타일러 /사진=스타뉴스 |
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SBS는 오는 2월 22일 새 예능 프로그램 '국민참견재판'을 방송할 계획이다. 2부작 파일럿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국민참견재판'은 답답하기만 했던 뉴스 속 사건을 속 시원히 판결하는 국민 대표 배심원들의 '사이다 참견' 프로젝트.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에 대해 되짚어 보고, 현시점에서 다시 판결해보는 형식의 '법적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던 '그 때 그 사건'을 드라마 타이즈로 재연해 몰입감을 높이고, 국민 배심원들과 함께 전직 판사와 폭넓은 의견을 대변해줄 스페셜 배심원도 참여해 새로운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논란으로 들끓게 했던 '그 때 그 사건'을 심판한다.
SBS 주말 예능을 책임졌던 '집사부일체' 시리즈의 김정욱 PD, 김솔마로 PD가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SBS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의 황채영 작가가 합류했다. SBS 대표 예능과 시사교양 제작진의 만남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국민 대표 배심원 출연진으로는 배우 한혜진과 이상윤, 방송인 서장훈과 타일러가 낙점됐다. 촌철살인 '사이다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장훈은 '시민 대표',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이상윤은 '이과 대표', 한 아이의 부모로서 남다른 공감을 이끌어낼 한혜진은 '부모 대표', 확신의 논리정연함으로 논쟁의 한 축을 담당할 타일러는 '문과 대표'로 나선다. 특히 서장훈과 한혜진은 SBS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제공=SBS |
이어 "대한민국 여론을 들끓게 만들었던 사건들을 2024년 버전으로 각색, 이를 직접 판결해보며 2024년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의 법 감정과 가치관을 알아보고 싶었다. 프로그램을 위해 판사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판사들도 고민되는 사건이 있으면 동료 판사들에게 물어보기도 한다더라. 이렇게 고민되는 사건들로 머리 아파하는 판사들의 S.O.S를 직접 방송화 해보고자 했다"며 "시청자 분들도 '국민참견재판' 속 판결을 통해 어떤 사건에서는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어떤 사건에서는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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