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황선우(21·강원도청)가 세계 정상에 서며 자신감을 한껏 충전했다. 올림픽 5개월 전에 이룬 쾌거다.
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분 44초 75를 기록한 황선우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이로써 황선우는 앞서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김우민(23·강원도청)과 함께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한국인 세계수영선수권 우승자가 됐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과 2011년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약 5개월 뒤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이룬 쾌거다.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던 황선우다. 지난해 대회에서 황선우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는 개인 종목인 자유형 100m, 단체 종목인 계영 800m에도 출전한다. 현재 한국인 단일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리스트는 박태환이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단 파리 올림픽에 돌입하기 전 황선우는 세계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얻었다. 다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매슈 리처즈와 톰 딘(이상 영국)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는 나서지 않았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결선 무대까지 향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해가 거듭할수록 황선우의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200m는 세계 정상급 수준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황선우는 3년 전 노메달 아쉬움을 씻으려 한다. 대회 직전 세계선수권 정상에 서며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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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가운데). /사진=뉴스1 |
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분 44초 75를 기록한 황선우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이로써 황선우는 앞서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김우민(23·강원도청)과 함께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한국인 세계수영선수권 우승자가 됐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과 2011년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약 5개월 뒤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이룬 쾌거다.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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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사진제공=뉴스1 |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는 개인 종목인 자유형 100m, 단체 종목인 계영 800m에도 출전한다. 현재 한국인 단일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리스트는 박태환이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단 파리 올림픽에 돌입하기 전 황선우는 세계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얻었다. 다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매슈 리처즈와 톰 딘(이상 영국)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는 나서지 않았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결선 무대까지 향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해가 거듭할수록 황선우의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200m는 세계 정상급 수준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황선우는 3년 전 노메달 아쉬움을 씻으려 한다. 대회 직전 세계선수권 정상에 서며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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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영하는 황선우. /사진제공=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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