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일본 그랑프리의 시작은 다사다난했다. 연습 주행하는 동안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은 6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2025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 일본 그랑프리에서 1시간 22분 06초 983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일본 그랑프리는 연습 주행(FP)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FP1은 나름 무난했다. 헤어핀 구간에서 많은 드라이버들이 왼쪽 앞 타이어가 잠기며 미끄러지는 상황이 연출됐지만 큰 사고는 없었다.
FP2에서 기어코 사고가 터졌다. 제일 빠른 기록을 노리는 플라잉랩을 하기 위해 속도를 끌어올리던 잭 두한(알핀)이 1번 코너 진입과 동시에 미끄러지며 큰 사고를 당했다. 차량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셔졌지만 다행히 걸어서 의료실까지 이동했다.

이에 차랑 파편과 손상된 방호벽 정리로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종료 30여 분을 남긴 채 세션이 재개됐다. 두 번째는 사고는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발생했다. 8번에서 9번 코너인 일명 ‘데그너 커브’에 진입하던 알론소는 잔디를 밟아버렸다. 이에 균형을 잃고 트랙 가장자리 차량의 감속을 위해 만들어둔 그래블 베드에 깊게 빠졌다.
알론소는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했고 결국 레드 플래그가 선언됐다. 상황이 해결되고 다시 20분 남긴 시점에 세션이 재개됐다. 이번에는 불이었다. 트랙에 있는 잔디밭에서 원인 미상의 작은 화재로 인해 또다시 레드 플래그가 선언됐다.

그렇게 다시 정상적으로 세션이 시작하나 했지만 또다시 불이 났다. 그리고 4번째 레드 플래그가 선언되며 그대로 FP2가 끝났다. 홈으로 온 유키 츠노다(레드불)는 퀄리파잉 시뮬레이션을 한 번도 진행해 보지 못한 채 끝이 나 아쉬움을 삼켰다.
FP3에도 불이 문제였다. 세션 시작 7분 후, 종료 5분 전 불이 붙으며 시간이 허무하게 흘러간 채 선수들은 퀄리파잉을 준비하게 됐다.
사진=카앤드라이버 캡처, 토크스포츠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은 6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2025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 일본 그랑프리에서 1시간 22분 06초 983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FP2에서 기어코 사고가 터졌다. 제일 빠른 기록을 노리는 플라잉랩을 하기 위해 속도를 끌어올리던 잭 두한(알핀)이 1번 코너 진입과 동시에 미끄러지며 큰 사고를 당했다. 차량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셔졌지만 다행히 걸어서 의료실까지 이동했다.

이에 차랑 파편과 손상된 방호벽 정리로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종료 30여 분을 남긴 채 세션이 재개됐다. 두 번째는 사고는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발생했다. 8번에서 9번 코너인 일명 ‘데그너 커브’에 진입하던 알론소는 잔디를 밟아버렸다. 이에 균형을 잃고 트랙 가장자리 차량의 감속을 위해 만들어둔 그래블 베드에 깊게 빠졌다.
알론소는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했고 결국 레드 플래그가 선언됐다. 상황이 해결되고 다시 20분 남긴 시점에 세션이 재개됐다. 이번에는 불이었다. 트랙에 있는 잔디밭에서 원인 미상의 작은 화재로 인해 또다시 레드 플래그가 선언됐다.

그렇게 다시 정상적으로 세션이 시작하나 했지만 또다시 불이 났다. 그리고 4번째 레드 플래그가 선언되며 그대로 FP2가 끝났다. 홈으로 온 유키 츠노다(레드불)는 퀄리파잉 시뮬레이션을 한 번도 진행해 보지 못한 채 끝이 나 아쉬움을 삼켰다.
FP3에도 불이 문제였다. 세션 시작 7분 후, 종료 5분 전 불이 붙으며 시간이 허무하게 흘러간 채 선수들은 퀄리파잉을 준비하게 됐다.
사진=카앤드라이버 캡처, 토크스포츠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