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게스트는 트와이스..''떼창 장난 아니다'' [스타현장]
입력 : 2025.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고양종합운동장=이승훈 기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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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내한 공연 게스트 무대를 완벽하게 찢었다.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16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이날뿐 아니라 18일, 19일, 22일, 24일, 25일 총 6회에 걸쳐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를 빛낸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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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발매한 열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로 포문을 연 트와이스는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과 본격 소통에 나섰다.

가장 먼저 지효는 "노래하는 중간에 인이어가 있어서 따라 부르는지 안 따라 부르는지 안 들렸다. 안 따라 불렀죠? 아무도 움직이지 않던데? 서운하던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국내외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나연은 "열기를 가득 채울 준비 되셨나요? 아직 준비 안 되신 것 같다.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 같다"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사나 역시 "노래 중간중간에 여러분들 목소리가 들려서 '장난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놀라워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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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Feel Special', 'TT', 'What is Love?', 'Alcohol-Free', 'Dance The Night Away' 등 전주만 들어도 누구나 따라부를 만한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공연장 열기를 더욱더 뜨겁게 만들었다.

공연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지효는 "우리 콘서트인 것처럼 우리끼리 신나서 열심히 하고 있긴 한데 두 곡 밖에 안 남았다", 나연은 "우리 공연도 너무 진심으로 즐겨주셔서 행복하다", 쯔위는 "우리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끝으로 채영은 "혹시 우리가 콘서트 하면 와주실 건가요?"라며 트와이스 입덕도 유발했고, 트와이스는 "우리가 콘서트 하면 곡 와달라. 올해 안에 할 것"이라면서 트와이스 국내 콘서트 개최도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스페셜 게스트 참석에 이어 8월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진행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하고 더 큰 활약에 나선다.



고양종합운동장=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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