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올 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10년 재계약'을 체결한 엘링 홀란(24)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감행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의 이적을 대비해 홀란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의 천문학적 제안에 흔들리고 있다"며 "그의 현금화를 꾀해 홀란 영입에 투자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저변 확대를 꾀하는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에 휩싸였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가 대체 불가한 자원인 것이 사실이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기행의 연속으로 이적에 열려있는 상황.
현재로서 유력한 행선지는 알 아흘리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 아흘리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3억 5,000만 유로(약 5,662억 원)를 준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킬리안 음바페를 왼쪽 윙어로 기용하고 홀란을 데려와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할 심산이다.
공신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또한 이적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이적은 충분히 실현될 수 있는 일"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관계자들은 이미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홀란은 지난 2022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고, 통산 138경기 120골 20도움을 올리며 발군의 득점 감각을 뽐냈다. 입단 첫 시즌(2022/23) 맹활약으로 맨시티에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긴 것은 덤.
레알 마드리드에 관건은 천문학적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홀란은 올 초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으며 오는 2034년 여름까지 동행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바이아웃(방출 조항) 역시 액수가 대폭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맨시티가 홀란의 이적료로 최소 2억 유로(약 3,238억 원)를 책정했다"며 이적이 쉽사리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스코어 90 페이스북·365스코어·스포츠키다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의 이적을 대비해 홀란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의 천문학적 제안에 흔들리고 있다"며 "그의 현금화를 꾀해 홀란 영입에 투자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저변 확대를 꾀하는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에 휩싸였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가 대체 불가한 자원인 것이 사실이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기행의 연속으로 이적에 열려있는 상황.
현재로서 유력한 행선지는 알 아흘리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 아흘리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3억 5,000만 유로(약 5,662억 원)를 준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킬리안 음바페를 왼쪽 윙어로 기용하고 홀란을 데려와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할 심산이다.
공신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또한 이적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이적은 충분히 실현될 수 있는 일"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관계자들은 이미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홀란은 지난 2022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고, 통산 138경기 120골 20도움을 올리며 발군의 득점 감각을 뽐냈다. 입단 첫 시즌(2022/23) 맹활약으로 맨시티에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긴 것은 덤.
레알 마드리드에 관건은 천문학적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홀란은 올 초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으며 오는 2034년 여름까지 동행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바이아웃(방출 조항) 역시 액수가 대폭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맨시티가 홀란의 이적료로 최소 2억 유로(약 3,238억 원)를 책정했다"며 이적이 쉽사리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스코어 90 페이스북·365스코어·스포츠키다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