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과 하준이 함께 사우나를 했다.
17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과 강태호(하준 분)이 함께 형제간 우애를 다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태호의 고발로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친 장숙향(이휘향 분)은 여론을 돌리기 위해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자신을 제외한 태산 일가의 비밀을 폭로하고자 했다. 숙향이 꾸미고 있는 계략을 미리 알아챈 최수경(임주은 분)은 이를 태민과 태호에게 전했다. 두 형제는 태산의 약점을 노려 여론을 뒤집으려는 숙향에 맞서 함께 대책 회의를 열며 함께 위기에 맞서나갔다.
밤샘 회의를 마치고 두 사람은 함께 사우나에 방문했다. 태호는 태민에게 "사우나 좋아하냐. 형이랑 같이 목욕하는 건 처음이다. 제가 한국에 살았으면 같이 왔었을 텐데. 미국에도 한인 사우나 가 있는데 친구들이 같이 잘 안 가줬다"라며 과거의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 후 두 사람은 함께 해장국집에 방문했다. 낮술도 함께 겸했다. 태민은 자신을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는 태호에게 "그만 봐라. 누가 나 보는 거 안 좋아한다"라고 했지만 태호는 싱긋 웃어 보이며 태민을 향한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다시 회사로 돌아온 태민은 태호에게 "나 술 냄새 많이 나니. 안 마실 걸 그랬다. 이사들하고 회의 있는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이 사랑 최 이사 조심해라. 여우들이다"라고 태호에게 퉁명스럽지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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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캡쳐 |
17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과 강태호(하준 분)이 함께 형제간 우애를 다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태호의 고발로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친 장숙향(이휘향 분)은 여론을 돌리기 위해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자신을 제외한 태산 일가의 비밀을 폭로하고자 했다. 숙향이 꾸미고 있는 계략을 미리 알아챈 최수경(임주은 분)은 이를 태민과 태호에게 전했다. 두 형제는 태산의 약점을 노려 여론을 뒤집으려는 숙향에 맞서 함께 대책 회의를 열며 함께 위기에 맞서나갔다.
밤샘 회의를 마치고 두 사람은 함께 사우나에 방문했다. 태호는 태민에게 "사우나 좋아하냐. 형이랑 같이 목욕하는 건 처음이다. 제가 한국에 살았으면 같이 왔었을 텐데. 미국에도 한인 사우나 가 있는데 친구들이 같이 잘 안 가줬다"라며 과거의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 후 두 사람은 함께 해장국집에 방문했다. 낮술도 함께 겸했다. 태민은 자신을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는 태호에게 "그만 봐라. 누가 나 보는 거 안 좋아한다"라고 했지만 태호는 싱긋 웃어 보이며 태민을 향한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다시 회사로 돌아온 태민은 태호에게 "나 술 냄새 많이 나니. 안 마실 걸 그랬다. 이사들하고 회의 있는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이 사랑 최 이사 조심해라. 여우들이다"라고 태호에게 퉁명스럽지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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