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이 형만 보면 ‘함박미소+흥겨운 댄스’ 페타주 ’SD 절친 케미’ [이대선의 모멘트]
입력 : 2024.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 이대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

실내 타격 훈련을 마친 김하성은 그라운드로 이동했다.

장비 가방을 내려놓은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스트레칭을 했다.

둘은 스트레칭 내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훈련 중 김하성의 몸짓에 빵빵 터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훈련장에 흥겨운 노래가 울려 퍼지자 김하성 앞에서 춤을 추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형님’ 김하성은 동생’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유쾌함에 애정 어린 스킨십을 건네기도 했다.

공식 훈련 첫날 더그아웃에서 농담을 주고받으며 훈련을 준비했던 둘은 이날도 라이브배팅에 앞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그라운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즐겁게 훈련 시작한 김하성과 페타주

하성이 형만 보면 미소가 절로

김하성과 함께라면 빵빵 터지는 페타주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카일 히가시오카, 루이스 캄푸사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한 조로 라이브배팅으로 컨디션을 점검하고 이날 훈련을 마쳤다.

훈련 중간에도 '절친 케미'

김하성은 지난해 152경기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749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2루수 106경기(856⅔이닝), 유격수 20경기(153⅓이닝), 3루수 32경기(253⅓이닝)에 출전하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올 시즌 김하성은 다시 유격수로 돌아가게 됐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2루수로 보내고 다시 김하성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전 유격수로 복귀한 김하성은 3월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LA 다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2024.02.21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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