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목표로 준비 중'' 서울 시리즈 다르빗슈vs야마모토 성사? 日 매체 주목
입력 : 2024.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 이대선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202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가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2024.02.13 /sunday@osen.co.kr

[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이대선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캐치볼을 마치고 미소를 짓고 있다. 2024.02.19 /sunday@osen.co.kr

[OSEN=홍지수 기자]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야마마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한국에서 승패를 겨루게 될까.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의 서울 고척 시리즈 준비 소식을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8월 팔꿈치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지만, 개막전 로스터 합류를 목표로 스트링 트레이닝에서 준비 중이다.

일본 매체도 다르빗슈의 준비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순조롭게 준비가 되면 다르빗슈와 야마모토가 상대 선수로 같은 날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프로야구 4관왕 에이스 야마모토는 오프시즌에 12년 3억2500만 달러 조건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른다.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12번째 국가가 될 예정이며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이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멕시코 몬테레이, 일본 도쿄, 푸에르토리고 산후안, 호주 시드니에 이어서 서울이 역대 5번째다.

두 팀의 서울 시리즈에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는 한국과 일본 야구 스타들이 대거 있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에는 김하성과 고우석이 있고, 다르빗슈가 있다. 다저스에는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한솥밥을 먹기 시작했다.

[OSEN=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 이대선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202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02.13 /sunday@osen.co.kr

팔꿈치 수술로 오타니가 올해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타자에 전념한다. 이 가운데 개막전에는 야마모토가 고척돔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다르빗슈가 순조롭게 준비를 마치면 고척돔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두 명의 투수가 번갈아가며 투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르빗슈는 “현재 시점에서는 한국에서 던질 준비가 되는 것이 목표다. 우리 팀이 한국에 가기 전에 내가 준비가 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다르빗슈가 개막전을 목표로 투구 연습을 했다. 다저스의 야마모토와 대결이 될까”라고 관심있게 보도했다. 이어 매채는 “순조롭게 가면 샌디에이고는 한국에서 열리는 2경기에 조 머스그로브와 다르빗슈가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고 기대했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통산 266경기(1624⅓이닝) 103승 85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한 베테랑 에이스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172경기(897이닝)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 922탈삼진을 기록,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투수 4관왕과 3년 연속 사와무라상과 퍼시픽리그 MVP 주인공이다.

[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이대선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훈련장을 이동하고 있다. 2024.02.19 /sunday@osen.co.kr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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