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 이대선 기자] 엔스! 엔스! 엔스!
LG 모범생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훈련 중 동료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인디언 스쿨 파크 베이스볼 필드에서 LG 트윈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
LG 투수조는 이날 워밍업과 캐치볼을 마치고 견제 훈련을 실시했다.
동료들에 이어 엔스의 차례가 왔다. 김광삼 코치가 주문한 대로 임무를 수행한 엔스에게 LG 투수들은 엔스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이에 수줍은 미소를 지은 엔스는 손사래를 치며 쑥스러워했다.
염경엽 감독이 콕 집은 모범생 엔스. 스프링캠프 기간 완벽하게 팀에 적응하며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하는 엔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4.02.26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