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1위
입력 : 2024.0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1위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The 2024 Billboard K-Pop Artist 100) 1위에 선정됐다.

정국은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에서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2023년 정국은 스스로가 '황금' 스타('golden' star)라는 닉네임을 입증했다"며 첫 솔로 싱글 'Seven'(세븐)으로 메인 싱글 '핫 100' 차트 1위 데뷔와 '글로벌 200' 차트 7주간 1위를 비롯해 '2023 글로벌 서머송'(Global Song of the Summer for 2023) 1위 선정,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부문 수상 등 정국의 다양한 성과들을 조명했다.

빌보드는 정국이 잭 할로우(Jack Harlow),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와 협업한 두 번째 솔로 싱글 '3D'('핫 100' 5위 데뷔)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센트럴 씨(Central Cee)와 협업한 'TOO MUCH'(투 머치'핫 100' 44위 데뷔)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핫 100' 차트에서 지배력을 이어갔다고 주목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1위
또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골든)이 K-팝 솔로 가수 사상 주간 최다 판매(21만 200)를 기록하며 '빌보드 200' 2위에 올랐을 때 스스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음을 증명했고, 솔로 트랙인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핫 100' 5위 데뷔)는 지금까지 16주 연속 진입하면서 최장 '핫 100' 히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은 2023년 1월~12월 31일까지 빌보드의 메인 앨범, 메인 싱글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 투어 차트인 '박스스코어' 등의 성적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했다.

정국의 'Seven'과 '3D'는 빌보드 '핫 100'에 각각 15주, 9주 동안 진입했다. 또 'Seven'과 '3D', 'Standing Next to You'는 '글로벌 20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32주, 21주, 16주 동안 차트인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1위
또한 'GOLDEN'은 '빌보드 200'에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간인 16주 연속 진입하는 등 빌보드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정국은 '핫 100' 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총 3곡(Seven(1위), 3D(5위), Standing Next To You(5위))을 상위 5위권 안에 랭크시켰고,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 총 4곡(Seven, 3D, Standing Next to You, TOO MUCH)을 '2주 연속'으로 진입시켰다.

정국은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핫 100' 차트에 통산 64주 동안 이름을 올리는 등 빌보드에서 남다른 저력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정국과 'Seven'은 빌보드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2023: Introduction & Honorable Mentions(Staff List)와 '2023년 최고의 노래 100선'(The 100 Best Songs of 2023: Staff Picks)에도 포함됐다.

한편, 정국은 'Seven'으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3 글로벌 싱글 차트(Global Single Chart)' 10위에 올랐으며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톱 10에 선정됐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