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지난해 10월 발매한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끝으로 킹덩의 챕터1 스토리가 끝났어요.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챕터2 콘셉트를 살짝 스포해줄 수 있나요?
▶단=대중성을 더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킹덤의 색다른 모습을 준비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킹덤인가, 킹덤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킹덤의 모습이에요. 챕터1에서 왕으로 살다가 이제는 현재 시대로 돌아왔죠. 운명이 바뀌었을 뿐 세계관은 다 연결돼요.
▶무진=동전 뒤집듯이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에요. 기대를 하고 봐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평소 킹덤이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 혹은 음악 장르가 있었나요?
▶무진=항상 무거운 콘셉트로만 활동하다 보니까 회사에 '수록곡이라도 좋으니까 우리가 놀 수 있는 분위기의 곡을 해보고 싶다'라며 어필하고 있어요.
▶훤=전 있어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8. 훤' 앨범을 해보고 싶어요. 여유가 있을 때 제작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현재 K팝 시장에 보이 그룹이 굉장히 많은데 그중 킹덤만의 강점을 꼽아보면 무엇이 있을까요?
▶단=늘 신인의 마음,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신인의 마음이 없었다면 아마 여기까지 올라오지 못했을 것 같아요.
▶훤=팬들과의 소통, 팬들을 향한 사랑이요.
-훤의 말처럼 킹덤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서 '최다 포스팅 작성 아티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훤=저희 2관왕 했어요. 위버스뿐 아니라 X(구 트위터)도 열심히 하고 있죠. 그만큼 팬사랑에 진심인 그룹이지 않을까 싶어요.
▶단=다른 아티스트는 1000여 개인데 저희는 5000여 개로 압도적으로 1등을 했어요. -5000여 개 중 멤버별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아서와 무진이 1, 2등을 왔다 갔다 해요. 그다음은 훤과 단이죠.
-지난달에는 데뷔 3주년을 맞이했어요. 축하드려요.
▶무진=3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팬들에게 감사해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옆에 있는 게 쉬운 건 아닌데 '킹메이커'라는 이름으로 옆에 남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저희도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앞으로 더 노력할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아이반=3년이라는 시간 동안 멤버들끼리도 더 단합하면서 돈독해졌어요. 매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들이 많기 때문에 에너지도 점점 더 올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 3년을 되돌아봤을 때, 데뷔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어떤 부분에서 성장한 것 같나요?
▶단=활동하는 3년 동안 7집을 냈어요. 이 경험을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신인의 마음으로 잘하고 싶어서 힘이 많이 들어갔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여유로워져서 표정을 잘 연구할 수 있게 됐죠. 카메라를 찾는 능력, 무대를 잘 쓸 수 있는 스킬 등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저희들끼리 합도 많이 달라졌어요. 데뷔 전에는 2~3시간 필요했던 게 이제는 5분이면 합을 빨리 맞출 수 있게 됐죠.
▶아서=연습생 때부터 데뷔 초까지는 사실 진짜 많이 싸웠어요. 서로 다른 친구들이 모이다보니까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안 싸운지 거의 반년 넘은 것 같아요. 그정도로 저희끼리 단합이 잘 돼있고, 상대방이 뭘 원하고 싫어하는지도 잘 알아서 서로 존중해가며 단합력 있게 생활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각자가 잘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우리가 잘해야겠다'라고 변화한 것 같아요.
-킹덤이 생각했을 때 현재 팀워크 점수는 몇 점일까요?
▶단=데뷔 전이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었다면, 지금은 가족이 된 기분이에요. 가족도 맨날 붙어있으면 싸우잖아요. 이제는 멤버들과 어떤 이야기를 해도 편하고, 진짜 가족에게 못하는 얘기도 서로 나눌 수 있어서 많이 의지하는 것 같아요. 각자가 하는 고민도, 느끼는 감정도 비슷해서 공감대가 많아요. 옆에 있다는 것 자체로도 힘이 되죠. 리더로서 느끼는 감정은 멤버들끼리 찐 가족 사랑이 생긴 것 같아요. 저도 뿌듯하고 위로받고 있어요. 팀워크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이요. 앞으로 조금 더 사랑하기 위해 1점은 뺐어요.
-인터뷰③에서 계속.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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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사진=이동훈 |
-지난해 10월 발매한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끝으로 킹덩의 챕터1 스토리가 끝났어요.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챕터2 콘셉트를 살짝 스포해줄 수 있나요?
▶단=대중성을 더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킹덤의 색다른 모습을 준비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킹덤인가, 킹덤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킹덤의 모습이에요. 챕터1에서 왕으로 살다가 이제는 현재 시대로 돌아왔죠. 운명이 바뀌었을 뿐 세계관은 다 연결돼요.
▶무진=동전 뒤집듯이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에요. 기대를 하고 봐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평소 킹덤이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 혹은 음악 장르가 있었나요?
▶무진=항상 무거운 콘셉트로만 활동하다 보니까 회사에 '수록곡이라도 좋으니까 우리가 놀 수 있는 분위기의 곡을 해보고 싶다'라며 어필하고 있어요.
▶훤=전 있어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8. 훤' 앨범을 해보고 싶어요. 여유가 있을 때 제작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킹덤 무진 /사진=이동훈 |
킹덤 훤 /사진=이동훈 |
-현재 K팝 시장에 보이 그룹이 굉장히 많은데 그중 킹덤만의 강점을 꼽아보면 무엇이 있을까요?
▶단=늘 신인의 마음,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신인의 마음이 없었다면 아마 여기까지 올라오지 못했을 것 같아요.
▶훤=팬들과의 소통, 팬들을 향한 사랑이요.
-훤의 말처럼 킹덤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서 '최다 포스팅 작성 아티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훤=저희 2관왕 했어요. 위버스뿐 아니라 X(구 트위터)도 열심히 하고 있죠. 그만큼 팬사랑에 진심인 그룹이지 않을까 싶어요.
▶단=다른 아티스트는 1000여 개인데 저희는 5000여 개로 압도적으로 1등을 했어요. -5000여 개 중 멤버별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아서와 무진이 1, 2등을 왔다 갔다 해요. 그다음은 훤과 단이죠.
킹덤 단 /사진=이동훈 |
킹덤 아서 /사진=이동훈 |
-지난달에는 데뷔 3주년을 맞이했어요. 축하드려요.
▶무진=3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팬들에게 감사해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옆에 있는 게 쉬운 건 아닌데 '킹메이커'라는 이름으로 옆에 남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저희도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앞으로 더 노력할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아이반=3년이라는 시간 동안 멤버들끼리도 더 단합하면서 돈독해졌어요. 매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들이 많기 때문에 에너지도 점점 더 올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 3년을 되돌아봤을 때, 데뷔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어떤 부분에서 성장한 것 같나요?
▶단=활동하는 3년 동안 7집을 냈어요. 이 경험을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신인의 마음으로 잘하고 싶어서 힘이 많이 들어갔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여유로워져서 표정을 잘 연구할 수 있게 됐죠. 카메라를 찾는 능력, 무대를 잘 쓸 수 있는 스킬 등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저희들끼리 합도 많이 달라졌어요. 데뷔 전에는 2~3시간 필요했던 게 이제는 5분이면 합을 빨리 맞출 수 있게 됐죠.
▶아서=연습생 때부터 데뷔 초까지는 사실 진짜 많이 싸웠어요. 서로 다른 친구들이 모이다보니까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안 싸운지 거의 반년 넘은 것 같아요. 그정도로 저희끼리 단합이 잘 돼있고, 상대방이 뭘 원하고 싫어하는지도 잘 알아서 서로 존중해가며 단합력 있게 생활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각자가 잘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우리가 잘해야겠다'라고 변화한 것 같아요.
킹덤 아이반 /사진=이동훈 |
킹덤 자한 /사진=이동훈 |
-킹덤이 생각했을 때 현재 팀워크 점수는 몇 점일까요?
▶단=데뷔 전이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었다면, 지금은 가족이 된 기분이에요. 가족도 맨날 붙어있으면 싸우잖아요. 이제는 멤버들과 어떤 이야기를 해도 편하고, 진짜 가족에게 못하는 얘기도 서로 나눌 수 있어서 많이 의지하는 것 같아요. 각자가 하는 고민도, 느끼는 감정도 비슷해서 공감대가 많아요. 옆에 있다는 것 자체로도 힘이 되죠. 리더로서 느끼는 감정은 멤버들끼리 찐 가족 사랑이 생긴 것 같아요. 저도 뿌듯하고 위로받고 있어요. 팀워크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이요. 앞으로 조금 더 사랑하기 위해 1점은 뺐어요.
-인터뷰③에서 계속.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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