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2024시즌 1호 기록이 5개나 쏟아졌다. 그중 3개는 KIA의 외인 에이스 윌 크로우를 상대로 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키움 최주환은 23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2024 신한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1회초 1사 1루에서 크로우의 6구째 직구를 때려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오후 2시 6분경 만원 관중 앞에서 터진 2024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이었다.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는 2만 500명의 팬들이 몰려 2년 연속 개막전 매진에 성공했다. KBO에 따르면 인천뿐 아니라 잠실(2만 3750명), 창원(1만 7891명), 수원(1만 8700명), 인천(2만 3000명) 등 총 10만 3841명의 관중이 몰려 전 구장 매진에 성공했다. KBO에 따르면 10만 3841명은 KBO리그 역대 3위 기록으로 10개 구단 5개 구장 개막전 2년 연속 전 구장 매진은 사상 처음이다.
크로우는 올 시즌 KIA의 약점을 메워줄 외국인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1회부터 1호 기록을 연거푸 내주게 되며 체면을 구겼다. 시작은 김혜성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오후 2시경 크로우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최주환의 홈런으로 두 가지 기록이 더 추가됐다. 이때 출루한 김혜성이 오후 2시 6분경 최주환의 홈런으로 홈을 밟아 1호 득점을 기록했고, 동시에 최주환의 1호 타점도 탄생했다.
KIA에서는 오후 2시 10분경 1회말 박찬호가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시즌 1호' 2루타를 쳐내 한 가지 기록을 가져왔다.
류현진의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이 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잠실 경기도 세 가지 기록이 나왔다. 오후 2시 4분 한화의 요나단 페라자의 타석에서 시즌 첫 비디오 판독이 나왔고 오후 2시 19분에는 김강민(한화)이 디트릭 엔스(LG)를 상대로 첫 병살타를 쳤다. 4회초 오후 3시 5분경에는 최재훈(한화)이 엔스의 공에 맞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수원 경기에서는 볼넷(구자욱), 실책(김영웅), 탈삼진(쿠에바스) 등 1호 기록이 나왔고,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인천 경기에서는 고승민이 1호 도루를 기록했다. 창원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박준영이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를 상대로 첫 3루타를 때렸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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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주환이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2024시즌 KBO리그 개막전에서 1회초 2사 1루에서 윌 크로우의 공을 쳐 우월 투런포를 만들었다. 2024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이다. |
키움 최주환은 23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2024 신한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1회초 1사 1루에서 크로우의 6구째 직구를 때려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오후 2시 6분경 만원 관중 앞에서 터진 2024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이었다.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는 2만 500명의 팬들이 몰려 2년 연속 개막전 매진에 성공했다. KBO에 따르면 인천뿐 아니라 잠실(2만 3750명), 창원(1만 7891명), 수원(1만 8700명), 인천(2만 3000명) 등 총 10만 3841명의 관중이 몰려 전 구장 매진에 성공했다. KBO에 따르면 10만 3841명은 KBO리그 역대 3위 기록으로 10개 구단 5개 구장 개막전 2년 연속 전 구장 매진은 사상 처음이다.
크로우는 올 시즌 KIA의 약점을 메워줄 외국인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1회부터 1호 기록을 연거푸 내주게 되며 체면을 구겼다. 시작은 김혜성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오후 2시경 크로우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최주환의 홈런으로 두 가지 기록이 더 추가됐다. 이때 출루한 김혜성이 오후 2시 6분경 최주환의 홈런으로 홈을 밟아 1호 득점을 기록했고, 동시에 최주환의 1호 타점도 탄생했다.
KIA에서는 오후 2시 10분경 1회말 박찬호가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시즌 1호' 2루타를 쳐내 한 가지 기록을 가져왔다.
류현진의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이 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잠실 경기도 세 가지 기록이 나왔다. 오후 2시 4분 한화의 요나단 페라자의 타석에서 시즌 첫 비디오 판독이 나왔고 오후 2시 19분에는 김강민(한화)이 디트릭 엔스(LG)를 상대로 첫 병살타를 쳤다. 4회초 오후 3시 5분경에는 최재훈(한화)이 엔스의 공에 맞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수원 경기에서는 볼넷(구자욱), 실책(김영웅), 탈삼진(쿠에바스) 등 1호 기록이 나왔고,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인천 경기에서는 고승민이 1호 도루를 기록했다. 창원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박준영이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를 상대로 첫 3루타를 때렸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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