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2연승을 노리는 한화,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2연패 중인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올린다.
류현진은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그는 지난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9실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자존심을 만회했다.
NC는 손아섭, 박민우, 서호철, 권희동, 박건우 등 컨택 능력이 좋은 타자들이 많다. 류현진이 어떻게 상대할지 주목된다.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등은 국가대표 타자들이다.
전날 NC는 4-7로 패하긴 했지만, 박민우가 1안타, 서호철이 1안타, 손아섭과 권희동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건우가 1안타, 김성욱도 멀티히트. 1번 타순부터 7번 타자까지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거포 군단은 아니지만, 컨택 좋은 타자들이 많은 팀이다. 류현진이 어떻게 승부할지 지켜볼 일이다.
NC 선발 신민혁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롯데 자이언츠, 지난 5일 SSG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지난 11일 KT 위즈 상대로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해 한화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이 있지만 11⅔이닝 11실점, 평균자책점 8.49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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