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 무너뜨리기 위해 비밀 녹음 테이프까지 공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각) 외신 인 터치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졸리가 널리 알려진 2016년 이전에 피트가 자신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는 주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2016년 9월 가족이 프랑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비행기 여행을 떠났을 때 당시 피트가 여섯 자녀 중 적어도 한 명과 관련된 폭력적인 논쟁 중에 그녀의 머리를 잡고 흔들고 맥주를 부었다고 비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전에도 신체적 학대를 가한 사건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졸리가 피트를 무너뜨리기 위해 무엇이든 할 의향이 있다. 피트가 그녀를 학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밀 테이프를 공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졸리는 결혼 생활 내내 피트를 여러 차례 비밀리에 녹음했고, 그에게 복수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라고 말했다. 졸리가 상황이 좋지 않다고 느낄 때 가끔 언론에 이야기를 유출한다고.
그렇지만 비밀 녹임이 공개된다면 졸리에게도 피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식통은 “만약 사람들이 닫힌 문 뒤에서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본다면 두 스타는 모두 파괴될 것이다. 그들은 서로에게 나빴다”라며, “피트는 양육권 소송이 소용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를 기각했다. 그는 그녀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었고, 그녀는 그를 파멸시키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16년 결별한 후 양육권 관련 분쟁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이에 대해 현재 협상 중으로 올 여름 끝날 것으로 전해졌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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