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로 14분' 김민재, 이번에도 다이어-더 리흐트보다 낮은 평가...''다이어 안정적, 더 리흐트 경기 지배'' 英 매체 평가
입력 : 2024.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이번에도 다이어-더 리흐트 듀오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스날과 맞붙어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에서 2-2로 비겼던 뮌헨은 홈에서 이겨 1, 2차전 합계 스코어 3-2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공 점유율 51%-49%, 슈팅 15개-8개, 유효 슈팅 3개-3개를 기록한 팽팽한 맞대결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승리의 여신은 뮌헨의 손을 들어줬다. 전반전을 0-0 무승부로 마친 뮌헨은 후반 18분 터진 요주아 키미히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90min'은 뮌헨과 아스날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이날 뮌헨의 센터백 듀오로 나선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는 무난한 10점 만전에 6점을 부여받았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이어는 슈팅 1개를 비롯해 92%(71/77)의 패스 성공률, 볼 터치 87회, 상대 박스 내 터치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회, 태클 성공 3회, 클리어링 2회,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3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더 리흐트는 92%(56/61)의 패스 성공률과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회, 클리어링 3회, 볼 리커버리 3회, 볼 경합 성공 2회를 올렸다.

90min은 다이어에게 6점을 매기면서 "종종 풀백 옆에서 옳지 못한 위치 선정을 보였지만, 이외엔 편안했던 경기력"이라고 짧게 평가했다. 

더 리흐트에게도 6점을 부여했다. 90min은 "필드 위에서 주도적으로 경기했다. 어느 정도 경기를 지배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교체로 출전한 김민재에겐 5점을 부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김민재는 14분이 조금 넘는 짧은 시간을 활약했다. 그는 볼 터치 21회와 패스 성공률 73%(11/15),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 1회를 기록했다. 

짧았던 출전 시간에 매체는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한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경기 종료 후 "이번 경기는 우리가 홈에서 경험한 특별한 경기였다. 분위기, 팬들의 응원, 우리가 펼친 경기 모두 좋았다.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 남겼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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