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더블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2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 FA컵 준결승’에서 첼시를 1-0으로 격파했다.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코번트리 시티전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다툰다.
맨시티는 후반 39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결승골이 터져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년 연속 FA컵 결승전에 진출해 2연패를 노린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해 탈락했다. 1차전 원정에서 3-3으로 비긴 맨시티는 2차전 홈경기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3-4로 패해 탈락했다.
비록 트레블은 실패했지만 아직 ‘더블’이 남아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선두 아스날(승점 74점)을 바짝 추격하며 승점 73점으로 2위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
특히 5월 15일 치러지는 토트넘과 34라운드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손흥민이 맨시티 우승의 키를 쥐고 있는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