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가 '꿀잠'의 밤을 선사한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오늘(2일) 오후 7시에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12시간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는 지난 3월 얼리버드 티켓에 이어 4월 일반 예매까지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이 매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 수면전문가 위원인 바른수면연구소의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해 아티스트 윤딴딴, 이진아, 피아니스트 윤한, 첼리스트 원민지가 관람객들의 수면을 도울 자장가를 라이브로 선사한다. 이에 더해 성우 김두희의 고전 낭독, 수면 음악 라이브 디제잉 등으로 러닝타임을 공백 없이 꽉 채운다.
3일 오전에는 피아니스트 와이준이 모닝 재즈 연주로 아침을 깨우며, 국내 최정상 현악4중주(바이올린 김정현·김은지, 비올라 권오현, 첼로 원민지)가 선사하는 기풍 넘치는 연주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수면과 공연을 결합한 '베스트드림콘서트'는 12시간의 러닝타임과 침대 객석 등의 구성 그 자체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자면서 공연을 즐기는 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의 첫 발걸음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오늘(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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