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격 결단! 신사협정 깬다...27경기 31골 6도움 공격수에 1211억 제안 ''영입 경쟁 우위 점할 것''
입력 : 2025.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감독의 애제자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오퍼를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한 여러 구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이미 7,500만 유로(약 1,211억 원) 수준의 오퍼를 제안했다"라며 공격진 보강을 위한 의지가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스포르팅 소속 공격수다. 커리어 초창기엔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온,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 주로 영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후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50경기 43골 14도움을 올리는 괴물과도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모림 감독은 그를 소위 말하는 육각형 공격수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요케레스의 무자비한 활약은 아모림이 떠난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50경기 4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로만 한정해도 27경기 31골 6도움으로 포르투갈 내에선 적수가 없다.


이러한 활약은 유럽 다수 구단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맨유의 관심이 지대하다. 현재 맨유는 리그 31경기에서 10승 8무 13패(승점 38)로 13위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부진엔 공격진의 저조한 퍼포먼스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그 31경기에서 37골밖에 넣지 못했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이 버티는 공격진은 연일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12위 브렌트포드가 51골, 14위 토트넘이 58골을 기록했음은 고려할 때 그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다.


이에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신사협정을 깨고 요케레스 영입 경쟁에서 앞서간단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UFC STAND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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