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대상 목표''..제로베이스원, 청량 입고 '서머킹' 될까(종합)[Oh!쎈 현장]
입력 : 2024.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민경훈 기자]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13 /rumi@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올해의 목표는 ‘MAMA’ 대상"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전작인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유 해드 미 앳 헬로우'에는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2개 앨범에서 이어온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이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노래는 제로베이스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청량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곡이다. 여름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여름 대표 아이콘이 되고 싶다”라며, “제로베이스원만이 드릴 수 있는 청량 에너제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엄청 재미있고 즐겁게 준비했다. 그 에너지를 무대에서 보여줄 준비 됐으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드디어 기다리던 컴백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이번 앨범에는 파워 청량미 가득한 모습으로 올 여름 가장 청량할 제로베이스원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면서, “그동안 제로베이스원이 보여드린 음악과 차별화를 두려고 정말 노력했다. 청량함과 저희만의 섹시함을 담아내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해 데뷔 후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와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로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제로베이스원은 다시 한번 K-POP 새 역사를 작성하며 국내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 이러한 성과는 부담보다는 제로베이스원을 성장하게 하는 동력이 됐다.

성한빈은 “1, 2집 때 되게 감사한 기회를 얻어서 좋은 기회와 성과를 얻었다. 긴장과 부담감 보다는 앞으로 달려나갈 떨림과 설렘으로 준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OSEN=민경훈 기자]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05.13 /rumi@osen.co.kr

오늘(1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은 D&B, UK garage, 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로,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보컬이 특징으로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제로팝(ZERO-POP)' 탄생을 기대케 한다.

박건욱은 타이틀곡 ‘필 더 팝’에 대해서 “처음 들었을 때 제로베이스원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우리보다 더 잘 소화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한 곡이고, 올 여름 심장이 터질듯한 ‘팝’으로 이 노래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채우고 싶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퍼포먼스에는 청량함과 에너제틱, 그리고 섹시함을 담아냈다. 김지웅은 “노래가 중독성이 있다 보니까 안무에도 디테일이 살아 있다. 더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손끝 하나도 맞추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장하오도 “포인트 안무가 굉장히 특별하고 신기해서 제로베이스원만의 매력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 많이 했다. 청량하면서도 그 속에 섹시함을 녹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가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보에는 운명적인 '너'를 만나 더욱 밝게 빛나는 원팀이 됐다는 의미를 담은 '솔라 파워(Solar POWER)', 낮과 밤의 경계선에서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의 감성을 그려내 짙은 여운을 주는 '디어 이클립스(Dear ECLIPSE)', '너'와 함께 추는 춤에만 몰두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을 노래한 '스웨트(SWEAT)', 제로즈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드라이브송 '선데이 라이드(Sunday RIDE)', 첫 번째 팬송으로 제로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헬로우(HELLO)', '필 더 팝(Sped UP ver.)'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OSEN=민경훈 기자]제로베이스원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05.13 /rumi@osen.co.kr

지난 해 7월 10일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곧 결성 1주년을 맞는다. 성한빈은 “저희가 지난 1년을 되돌아봤을 때 정말 이례적인 결과와 성과 있는 나날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 개개인과 단체로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팬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앞으로 차근차근 밟아 나갈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소감을 전했다.

또 박건욱은 1년 만에 5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른 제로베이스원만의 강점으로 서사를 꼽았다. 박건욱은 “일단 제로베이스원만의 강점은 저희가 3집까지 달려오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만의 서사가 확실히 있다는 거다. 그 서사를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봐주신 분들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인 것 같다. 그걸로 인해서 우리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감정을 배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인 것 같다. 그걸 원동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데뷔와 동시에 신기록 작성, 5세대의 아이콘이 된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활동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증명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지 리스닝을 내세운 타이틀곡 ‘필 더 팝’으로 팬덤은 물론 대중의 취향 저격에도 나설 전망. 김규빈은 “이번 활동은 음반 판매량도 판매량이지만 음원 사이트에서 톱100에 드는 게 목표다. 대중적인 목표로 노리려고 이번 타이틀곡 주제가 이지 리스닝이다. 출근하실 때나 힘들 때나 언제든 들으실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목표도 크게 잡았다. 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은 꿈은 크게 가져야 도달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달려왔다. 그래서 올해의 목표는 ‘MAMA’ 대상”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청량한 청춘의 이야기로 돌아온 제로베이스원이 또 어떤 성과를 거두고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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