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대구장애인체육회는 초⦁중⦁고등학생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드림 패럴림픽’ 사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돼 국민 참여 예산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드림 패럴림픽은 장애인 올림픽에 있는 보치아(뇌병변장애인), 골볼(시각장애인), 휠체어 배드민턴(지체장애인) 3종목 체험으로 이뤄져 있으며, 종목별 선수 출신 장애인 강사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대한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체육 관련 학과 대학생, 시설⦁기관 종사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주 2,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장소는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수성구 대흥동)에서 진행된다.
대구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리 지역에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드림 패럴림픽’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장애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드림 패럴림픽 사업을 잘 운영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애인체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