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세븐틴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이 유닛 앨범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1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정한X원우의 ‘THIS MAN’은 지난 20일까지 누적 음반 판매량 69만 4009장을 달성했다. 이는 발매 4일 만에 K-팝 유닛 앨범 역대 최다 초동(음반 발매 후 첫 주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세븐틴의 새로운 스페셜 유닛으로 나선 두 사람임에도 여느 ‘음반 강자’ 못지않은 판매량 추이가 이들의 저력을 새삼 깨닫게 한다.
‘THIS MAN’ 인기 열풍은 일찍부터 예견됐다. 이 앨범은 공개 당일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타이틀곡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3위를 차지했다.
정한X원우는 국내외 음악 방송에서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 무대를 꾸며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들은 지난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이 곡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같은 날 미국 음악 전문 디지털 플랫폼 지니어스(Genius)의 ‘오픈 마이크’(Open Mic)에도 출연해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THIS MAN’은 전 세계 사람들이 꿈을 통해 한 남자를 목격한다는 도시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정한X원우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 외에 정한의 솔로곡 ‘Beautiful Monster’와 원우의 솔로곡 ‘휴지통’ 등 총 3곡이 담겼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