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JUN. K(준케이)가 요코하마 단독 공연을 성료하고 새 단독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JUN. K는 지난 6월 23일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PACIFICO YOKOHAMA NATIONAL CONVENTION HALL)에서 공연을 열고 단독 투어 '2024 JUN. K SUMMER ROOM TOUR'(서머 룸 투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올해 2월 일본 단독 공연 'BEST LIVE "Command C+NIGHT"'(베스트 라이브 "커맨드 씨 나이트")와 4월 국내 단콘 '2024 JUN. K CONCERT'(<커맨드 씨 유>)를 진행한데 이어 반가운 새 투어로 아티스트 역량을 발휘한다.
투어 스타트를 장식한 요코하마 첫 공연은 23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총 2회 진행됐다. JUN. K는 'YOUNG FOREVER'(영 포에버), 'Alive'(어라이브)로 시작부터 무대를 강렬하게 지휘했고 'LOVE & HATE'(러브 앤 헤이트), 'Ms. NO TIME'(미스. 노 타임), 'Command C+Me'(커맨드 씨 미), 'Hands Up'(핸즈 업) 등 명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파워풀 보컬과 퍼포먼스로 관객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 중간에는 특별 코너 'JUN. K ROOM TOUR'도 진행했다. 피트니스룸, 뮤직 스튜디오 등 가상의 방 테마에 맞춰 팬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마지막 댄스룸에서는 핫티스트(팬덤명: HOTTEST)를 위해 준비한 댄스 챌린지도 선보여 객석을 환호케 했다. 이외에도 힙합 메들리, 마크 론슨(Mark Ronson)의 'Uptown Funk (Feat. Bruno Mars)'(업타운 펑크 (피처링 브루노 마스)) 커버 무대로 흥을 끌어올렸다.
언제나 큰 사랑을 전해주는 팬들을 위해 JUN. K는 앙코르 무대에서 현지 인기 아티스트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퍼스트 러브)를 선곡해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JUN. K는 "함께 노래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 항상 감동받고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시간이 오래 흘러도 여러분이 좋아하는 무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생각한다.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있다는 걸 느낀다. 정말 감사하다"는 다정한 진심을 전했다.
투어 첫 발을 뗀 JUN. K는 7월 7일 요코하마에서 총 2회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시티 아우디또리오 블랙베리(AUDITORIO BB), 14일 상파울루 아우디오(AUDIO)를 찾아 첫 현지 단콘을 진행한다. 여기에 추가 개최를 확정한 19일과 기존 20일 2회 공연 포함 총 3회의 오사카 오릭스 극장(ORIX THEATER) 콘서트까지 일본과 북남미 4개 지역 9회 단독 공연을 펼친다.
프로페셔널함이 돋보이는 아티스트 JUN. K가 2024년 여름 선사할 가장 뜨겁고도 쿨한 새 단독 투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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